매우 흥미로운 상황 코스모스펀드 06-22 13:39
사마천의 [사기]와 많은 역사기록에서 보았던 내용과 흡사한 것 같기도 하고 앞으로의 진행 상황을 가늠하게 해줍니다. ---------------- 새벽에 벌이는 진중권 중앙대 겸임교수의 조사 뉴시스 기사전송 2008-06-22 11:00 【서울=뉴시스】 '48시간 국민비상행동' 촛불집회가 21일 시작돼 이튿날 오전까지 계속되고 있는데 한 30대 남성이 경찰 호송버스에 불을 붙이려다 촛불 시위대에 적발돼 경찰에 넘겨졌다. 22일 오전 4시40분께 촛불시위대와 경찰이 극한 대치를 벌이던 세종로 사거리에서 연모씨(30)가 촛불 시위대가 끌어다 놓은 경찰 호송버스에 두 차례에 걸쳐 불을 붙이려는 것을 시위대가 적발했다. 시위대는 순간 연씨를 둘러싸고 "경찰 프락치"라며 국민대책회의에 조사를 요청했다. 국민대책회의 박원석 상황실장과 진중권 중앙대 객원교수가 조사에 참여한 가운데 연씨는 대책회의 차량에서 1시간이 넘게 조사를 받았지만, 특별한 방화 동기는 진술하지 않았다. 또 연씨의 공구가방에서는 스패너 3개와 책, 촛불집회 관련 전단지 등이 발견됐다. 대책회의는 오전 6시께 이같은 상황을 시위대에 설명하고 연씨를 경찰에 넘길 것을 제안했고, 대부분의 시위대가 동의했다. 박원석 상황실장은 "이 사람이 호송버스를 불태우려 한 것은 촛불시위를 아주 위험하게 만들 뻔했다"면서도 "우리가 이 사람을 억류하고 핸드폰 등을 조사할 권한이 없으니 경찰에게 넘겨 조사를 받도록 하자"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위대는 연씨의 인적사항을 확인 뒤 112에 신고했다. 대책회의는 연씨를 경찰에 넘기고 향후 경찰 조사 결과를 지켜볼 방침이라고 밝혔다./지연진기자 gyj@newsis.com 박준형기자 jun@newsis.com 사진=고명진기자 photodes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