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적인 추세를 이야기 해야 할듯합니다. 미래를 단정한다는것이 너무 오바아니냐고 할수 있지만

미래의 시나리오를 그려보면서 꾸준히 수정하면 될듯합니다. 중요한것은 현재의 추세의 모멘텀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미래의 추세에 대해서 가정을 하는것이라  봅니다

기존의 추세는 올해의 저점이 2-3년동안 못볼 저점이라는 관점이었습니다만  지금은 다른듯합니다

내년이나 내후년에 아주 낮은 저점을 찍을듯합니다. 그저점이 최저점이 될듯합니다 600-700p까지라고 봐야 할듯합니다

왜 흐름이 급격하게 바뀌었는가? 원인을 추적해보면

최근미국의 nbc에서 세계 주식시장의 급등락의 문제를 첫째 원인으로 빠른 정보 유통속도라고 했습니다. 올해 시장을 보면서 느끼는것은 속도입니다

일본의 버블이 91년에 고점을 찍은후에 98년 넘어서 일본정부가 은행 공적자금을 투입했습니다

미국을 보면 2007년에 버블의 고점을 찍은후에 불과 1년만에 금융위기와 공적자금을 투입했습니다

기존에 싸이클의 기간이 10년 -15년이었다면 지금은 불과 1-3년만에 그런 한싸이클이 마무리되는듯합니다

그렇기에 미국의 문제 글로벌 경제의 문제는 생각보다 빠르게 깊이 진행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먼저 미국의 문제를 진단해보면 
첫째,  미국의 금융위기는 겉으로는 버블로 인해서 발생했지만 근원적인 내면은 미국의 경제성장을 인위적으로 지속화 할려고 하다보니 그동안 정부가 스스로 주택버블 , 주가버블, 신용버블을 만들었습니다. 핵심은 미국이 스스로 무역적자를 해소하면서 경제성장을 이끌고 갈수 있는가 입니다. 개인적으로 미국의 거대한 인구는 단순히 금융업으로 한계가 있습니다. 제조업의 경쟁력을 확보해야 하는데 제조업의 경쟁력은 모토롤라, gm에서 보듯 거의 상실했다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미국 스스로 이런 구조를 탈피한다는 것은 현재의 상태로는 불가능하다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둘째,  달러화의 기축통화의 역활이 언제까지 지속될것인가 입니다. 미국의 경제 위기로 세계 경제가 너무 심각한 타격을 받았기에 새로운 대안체제를 만들어야할 필요성이 절실해졌습니다. 새로운 대안체제를 달러화의 위상을 깍아내리고 유러화, 위안화,엔화의 위상을 강화할것이라 봅니다.

그때 미국이 이제까지 남발한 국채와 앞으로 계속 발행해야할 국채에 대해서 누가 떠안을것이가 문제입니다. 미국의 국채는 한번은 터저야 하는 문제가 아닌가 판입니다

위의 두가지 문제 미국의 제조업 경쟁력 약화에 따른  스스로 자정 능력의 상실과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경상수지 적자와  미국 국채에 대해서 어떤 방식으로 정리될것인가는 꾸준히 제기된 문제이고 2010년 이후에는 발생가능할수 있는 위험이라고 하지만 최근 세계 경제의 정보 유통속도가 너무 빠르다는 점에서 잠재적으로 2년안에 발생할 수 있다고 보입니다.

2009년에 발생할수 있는 위험으로 세계 경제 침체의 문제인듯합니다

미국의 경제침체는 예고된 바가 있기에 세계 경제는 공황상태까지 몰고가지는 못합니다. 그렇지만 최근 세계 경제를 선도하고 있는 중국이 흔들리면 다릅니다. 2009년의 최고 화두는 중국이 될듯합니다. 중국의 현재 당면하고 있는 가장큰 문제는 부동산 버블입니다. 중국의 북경 부동산 버블은 서울 강남보다 심각하다는 수준입니다.

또한 중국의 성장정책이  중국의 조선업계에서 보듯 덩치는 키웠지만 낮은 생산력과 높은 인거비 부담으로 내면은 너무 허약하다는것입니다

이제까지 중국이 임가공 중심의 산업구조인지라  수익구조가 워낙 박하다는 점에서 경제침체가 확대될 경우 자본 축적이 없는 상태라는 점에서 줄도산을 예고 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이미 imf의 시련을 겪었기에 기업들이 어떤 불황이라고 견딜수 있는 구조가 정착되어 있습니다만 중국은 최근 성장기 동안 불황한번 없이 성장했기에 이런 시련의 생각보다 심각하게 진행될것이라 보입니다.

물론 장기적으로 중국의 성장을 믿어봅니다만  소득 3000불이 되면 발생하는 정치적 욕구와  기업들의 줄도산에 따른 대량실업 , 부동산 침체와 주식폭락에 따른 중산층 붕괴 등이 내년 닥쳐올 중국의 문제입니다. 결국 세계 경제는 이제까지 끌어왔던 두가지의 축인 미국을 중심으로 하는 서방경제와 중국을 중심으로 하는 이머징 마켓 둘다 동반 추락하는 일년이 될것이라 보입니다.

올해의 문제는 미국발 금융위기의 문제였지만

내년은 미국과 중국의 경제침체에 따른 세계 경제 동반 침체가 화두가 될듯합니다

즉 내년 우리증시가 700p 까지 하락할수 가정은 위의 이유 때문인듯합니다. 우리나라 경제가 대외의존도가 매우 심한경제라는 점에서 또한 펀드의 환매의 문제 또한 해결이 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내년은 펀드 관련 환매 사태와 경기 침체에 따른 기업들의 실적 우려가 겹치면서 생각보다 어려울듯합니다.

2010년이 되면 문제는 미국 국채가 문제가 될듯합니다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 누적은 언제가는 해결되어야 할 문제입니다. 미국 국채가 현재의 가치보다 절반의 가치도 안된다고 공통인식할때 세계 시장은 어떤 반응을 보일지 ......

세계 경제는 생각보다 심각한 경제 위축을 다시 겪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어쩌면 2009년에 발생할수도 있지만 그러기는 너무 미국의 체력을 생각할때 빠르다고 보이고 2010년 되면 발생할 확률이 매우 높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문제가 해결되면 세계 경제는 새로운 흐름을 보일듯합니다

다만 이문제가 고쳐지지 않고서는 앞으로 3-5년간은 매우 어려운 시절일듯 합니다. 위의 글들은 논리적 한계를 가지고 있는 글입니다

펀드멘탈 보다는 직감에 의존한 글이기에 그럴수도 있다는 가정으로만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단기적으로 전망으로 들어가면

저번주에 3가지 시나리오중에서 최소한 최악의 시나리오는 벗어났다고 보입니다. 최소한 900-1100p 횡보가능성도 있지만 외국인의 매수수급으로 볼때 최선의 시나리오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그렇지만 반등의 속도가 너무 빠르다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그렇기에 11월달에 반등의 고점을 찍을 가능성이 높다는 생각입니다. 그렇지만 확인까지 하겠다면 12월 초까지는 투자해도 될듯합니다만

개인적으로 확실한 구간은 11월말까지라고 보입니다. 11월말이면 주식보유는 50% 이하로 줄일필요가 있고

12월을 보면서 시장이 다시 하락추세를 접어든다면 나머지 50%도 현금화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단기적으로 추가 반등도 가능하지만  반등을 이끌었던 조선주가 과도한 상승을 했다고 보여집니다. 이익실현 욕구가 높은 구간이라고 보입니다

저번 한주간 주식형펀드에서 1조 3천억원이나 유출되었다는 점에서 지수가 올라올수록 주식형 펀드 환매욕구가 높아진다고 볼수 있습니다. 또한 국민연금에서 저점에서 폭발적으로 매수를 했습니다만 포트폴리오 상으로 주식 편입비율이 17%이기에  주식시장이 상승하면 자동으로 주식편입비율이 높아지기에 1100p에서의 주식편입비율은 제한될수 밖에 없다고보입니다. 900p 대에서 15% 근처였다는 점에서 1100p가 되면 주식편입비율이 16% 이상일것이라는 점에서 연기금의 매수는 제한적입니다. 만약 지수가 1300p가 되면 연기금은 주식편입비율을 맞출려면 오히려 매도해야 하는 경우도 발생할것이라 보입니다.

그런점에서 다음주는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생각입니다. 그렇지만 이번 조정은 저가에 매수할수 있는 기회로 대응하는것이 좋을듯합니다. 1050p 이하에서는 매수로 대응하는것이 좋을듯합니다. 업종과 종목의 문제인데 참 어려운 이야기인듯합니다. 개인적으로 대한해운과 고려아연등 pbr이 낮으면서 꾸준히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회사들이 좋은것 아닌가 판단입니다

한편으로 뜨거운 감자는 은행주가 될듯한데 악재가 있는 주식은 피하라고 하는데  저 또한 은행주를 이야기한것은 너무 과한 용기가 아닌지 고민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