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속담이 있다
4-5년전만 해도 이속담은
3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쪽으로 변형되었다
지금의 세계 경제의 모습은 어떻게 변했을까
3개월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말로 바뀌었을듯하다
현재의 세계경제는 장기 호황을 끝나고 침체기로
접어들었다는것을 누구나 인지하고 있다
언제까지 장기 불황이 진행될것인지
주가는 어디까지 빠질것인지
누구도 예측하기 어렵다
과거의 데이타로는 도저히 추정불가능 하기 때문이다
유가만 보더라도 불과 불과 3개월만에 140달러대 유가가
60달러대로 내려왔다
문제는 흐름 자체가 왜 빨라 졌는가? 하는 부분이다
정보의 확산속도의 문제인듯하다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때
기존은 그것 확산되는 속도가 매우 더디었고
최종 정보 수급자까지는 상당기간 시간이 흘렀고
인지와 행동 또한 더디었다고 볼수 있다
그렇지만 최근 시장에서의 문제의 확산속도는
거의 실시간이라고 할정도로 빠르다
또한 최근 미국의 금융위기의 발생과 대처에서 알수 있듯
하루밤새 거대한 금융기관이 부도가 나고 합병되고 있다
그만큼 문제의 발생과 인지와 그에 따른 대응이 실시간적으로
너무 빠르다 보니 경제외 변수와 지표 또한 빠르게 등락하고
한편으로 주가 또한 빠르게 등락하고 있다
현재 시장은 미래에 발생할수 있는 모든 문제는
선방영될 가능성이 크다는 생각이다
이미 신문에는 중국의 경제침체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매분기 10% 이상의 경제성장을 하던 중국경제가 4./4분기
5%대의 경제성장을 할것이라는 것이다
국내 시중 경기 또한 향후 경기가 안좋을것이라는것을 선방영해서 인지
이미 사람들은 씀씀이를 줄이고 있다
이런 흐름은 결코 한국만의 현상이 아닌 중국 , 미국 또한 그럴것이라 보인다
위의 정보의 확산속도의 가속화 인해
향후 파생될수 있는 문제에서 주가흐름을 추정해야 할듯하다
베어마켓 속의 금융장세 또한 너무나도 짧게 끝날가능성이 크다는것이다
최근 이주동안 우리시장은 저점 대비 무려 34%나 올랐다
어쩌면 베어마켓의 금융장세의 고점은 이미 찍었을 가능성도있다
물론 11월달까지는 현재의 흐름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고 본다
1000- 1200p 의 박스권 장세의 흐름
그렇지만 그이상 뚫고 올라가기가 쉽지 않다는것이다
한편으로 1000p 아래로 내려갈 가능성은 당분간은 적다고 하지만
어쩌면 11월 내에 다시 올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다는것이다.
주가는 반발 앞서가는 자의 몫이라면
이제는 실물경제의 따른 주가 하락을 염려해야할 시기라고 보인다
어쩌면 11월말이나 12월에 이미 세계 경제의 실물경제의 침체가
반영될수 있다는 생각이다
지수가 700p 대까지 내려올때까지는 절대적으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시기라는 판단이다
현재의 시장은 계륵같은 시장이라고 보인다
버리기에는 아깝고
딱히 먹자니 리스크도 부담이 되는
난세의 영웅이라고 하는 조조는 계륵이라고 말하며
철군을 했듯이
지금 장은 급락에 따른 반등은 어느정도 반영되어있기에
추가적인 반영은 남은자로 몫으로 두고
주식비중을 줄이고 후일을 도모해야 할때가 아닌가 보인다
당분간 지수는 1000-1200p 박스권을 봐야 할듯하다
기준 포인트는 1100p 일듯하다
1050p에서는 매수하고 1150p에서는 매도하는 흐름도 좋아보인다
그렇지만 그것 또한 타짜들의 영역인듯하다
수익을 내는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것은 리스크 관리라고 하듯
워렌버핏은 자신의 원칙을 이야기했다
첫째도 잃지 않는것
둘째도 잃지 않는것
세번째는 첫째 둘째의 원칙을 지키는것
최근 거장도 자신의 원칙이 깨어지고 있기에
전에 없이 언론에 자주 노출되고 있다
가치투자의 거장이 잃기 시작했다면
가치투자가 수익을 내기위한 필요조건이지
충분조건이 아님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
이제는 per 보다는 pbr를 중시해야 할것이라 보인다
또한 맹목적인 가치투자는 어쩌면 하락장에서
시장을 객관적으로 보는 눈을 흐리게 할런지 모른다
주식시장에 가치투자의 궁극의 도인이 있다면
그는 이런말을 하지 않을까
" 가치투자를 버려라"
시장이 바뀌었다면 기존의 원칙과 수익모델 또한
모두 버리고 처음에서 다시 설정해야 하는것도 좋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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