얻는 것 보다 지키는 것이 더 어렵습니다. 코스모스펀드 11-12 15:27
코스모스는 지난 해부터  두 가지 자산을 지키기 위해 특별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현금비중을 절대적인 수준으로 높여 대세하락을 대비하였고 주주님들께서 주신 소중한 마음의  신뢰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지난 10 년간 코스모스는  신뢰의 기초공사만 했으니 앞으로는 튼튼한 건물을 높이 올릴 수 있을 것입니다. 세상의 여러 곳에서 경제적으로 다치고 실망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코스모스에서 마지막 경제적 안식을 얻고 각박한 세상이지만 코스모스를 최종적인 신뢰의 종착역으로 삼으실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선생님들의 소중한 자산은 저의 능력껏 곱게 키워 돌려드리겠지만,   선생님들의 마음과 믿음은 소중하게 간직하겠습니다. 돈은 먹고 입고 요긴한 곳에 쓸 정도면 족하지 않을까요? 제가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 있다면  돈을 넘어서는 그 무엇입니다. 저는 욕심을 버리고 대신 그 자리에 돈 보다 더 가치있는 것들을 채우고 싶습니다. 경제적 부는 제 계좌가 아니라 선생님들의 계좌에 쌓아 드리므로서 선생님들을 부유하게 만들어 드릴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제가 감당하기 어려운 역경을 만나 도움이 필요할 때 선생님들께서 저의 튼튼한 울타리가 되어 주실 것이라고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