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렌 버핏과 짐 로저스 코스모스펀드 11-21 12:28
미국의 워렌 버핏은  몇 달전에 골드만삭스와 GE 등에 투자하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주식을 매수할 때라고 강력하게 말하였습니다. 그러나 버핏은 일반투자자들과 다른 유리한 조건으로 매수하였습니다. 하지만 골드만삭스는 그가 투자한 시점으로 부터 크게 하락하였습니다. 짐 로저스는 지난 해 중국증시 천정권에서 중국증시에 투자하라고 강권하였으며 원자재 가격이 지속적으로 올라갈 것이라고 주장하였습니다. 심지어 얼마 전에 유가가 배럴 당 100 달러 이하로 내려오자 매수를 추천하기도 한 것 같은데 지금은 WTI 가격이 50 달러가 붕괴되었습니다. 저는 지난 해 원유가격이 135 달러가 넘으면 대세 천정이며  그 이상 오르기 어렵고 그 이상 오르면 안된다고 분명하게 경고하였습니다. 중국증시와 베트남 증시는 지난해 주주모임에서 부터  계속 경고하였고 동시에 금 시세 역시 온스당 1000 달러가 천정이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러나 저는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늘 조심합니다. 저는 저 자신의 무지함과 한계 그리고 힘 없음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워렌버핏이나 짐 로저스와 같은 사람들이라 할지라도 시장의 거대한 힘, 시장의 실세들 앞에서는 피라미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그들의 말에 늘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지난 세월동안 실수는 적게 하고 성공은 자주하면서 성공의 크기를 키워왔지만 모든 시기, 모든 부면에서 뛰어난 것은 결코 아닙니다. 그들은 최근 대세하락이 시작된 이후부터 현재까지 드러난 결과만을 놓고 본다면 중요한 시기에 실수와 실언 그리고 겸손하지 못한 언행을 통해 세계의 많은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습니다. 그들 역시 그러할진데 한국의 많은 투자회사 관계자들, 펀드메니저 및 일부 사이버 애널리스트들은  자산버블 정점과 증시 대세천정권에서 대세상승을 주장하였으며  분석과 예측이 빗나가자 자신의 주장을 합리화 하기 위해 갖은 자료들을 동원하여 자신의 오판을 고집하므로서 수 많은 사람들이 경제적인 치명상을 당하게 만들었습니다.    정치가들은 어떻습니까? 종교교직자들은 어떻던가요? 겸손, 그 것은 주식시장과 세상, 그리고 그 이상의 영역에서 생존하기 위해서 계속 배양해야 하는 특성입니다. 겸손해지는 것, 그 것은 참 지혜와 통찰력을 얻기 위해 가장 먼저 갖추어야 할 조건입니다. 투자라고 해서 다르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