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장을 보면서 느껴지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고 보입니다. 그것이 시장을 이해하는데 절대적으로 필요할듯 합니다.

첫째 선물시장의 주도권을 누가 가지고 있냐는것입니다.

기존의 지수 주도권은 기관들과 외국인의 몫이었습니다

증권 선물팀과  그것과 연계된 프로그래매매 

그리고 풍부함 자금과 정보력을 바탕으로 하는 외국인 선물세력들

두 세력과의  이해관계에 따라 주가는 단기간에 요동을 쳤습니다

그런데  10월달에 시장이 급락하면서 증권 선물팀이 크게 당했다고 합니다

특히 옵션매도팀은 역사상 최고의 변동성과 하락이격도로 인해 거의 오링 직전까지

간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11월달은 기관선물팀이 속수무책이었고 외국인들 마저도 너무큰 변동성에

관망했다고 보여집니다

호랑이 없는곳에 여우가 왕이라고  개미들 큰손이 11월 시장을 사실상 요리했다고 볼수

있습니다. 최근 개인들이 선물을 매수하면 어김없이 지수는 올랐다는 점에서  큰손 개미들의

위력을 실감할수 있습니다

즉 현재의 시장 주도권은 다시 기관이 되찾아갈려고 하겠지만 기존의 기관만큼 하지는

못할듯합니다.  결국 선물 개미 큰손과 증권선물팀 외국계 선물팀이 서로 주도권 싸움을

할듯으로 보입니다.  당분간 장중 오르내림은 지속될듯합니다

둘째  스마트 머니들의 등장입니다

10월말에 1000p 근처에서 스마트 머니가 들어왔다고 보입니다.  개인 큰손인듯한데

최소한 1000억대 자금이상을 움직일수 있는 친구들인듯합니다

다른 업종은 몰라도 조선주들이 연일 상한가를 가고 한번 시세를 낸뒤에 빠지지도 않고

고공행진을 했던것은 결코 세력이 개입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고 보입니다

적어도 1000억이상의 자금들 세력들이 조선주를 집중적으로 공략했고 최근까지 고점에서

털기회를 노리다가 최근 반등을 이용해서 고점에서 털고 나오는듯합니다

앞으로 조선주는 시세가 쉽지 않을듯합니다.  삼성중공업을 보아도 10월말 저점대비 여전히

70-80% 상승한 가격대라는 점에서 향후 전망에 대해서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하더라도

큰 시세를 내었고 개인들 큰손들이 빠져나왔다는 점에서 상당기간 외면당할듯합니다

오늘 개인들이 매도는 단순 매도가 아닌 스마트머니들이 주식을 현금화 한것이라

보입니다. 지금의 시장 주도는 외국인 기관이 아닌 개인들이라는 점에서  그것이 호재로만

받아들일수는 없을듯합니다.

향후 이 스마트 머니들은 새로운 먹이감을 찾을듯합니다. 최근 반등장의 주역으로 등장한

건설 , 은행주 쪽으로 스마트 머니들이 붙었다고 판단됩니다

그렇지만 이번 반등은 외국인과 기관들이 같이 매수했기에 세력들이 충분히 매수할

기회의 상실로 인해 큰 시세가 나기는 어렵다고 보입니다.

셋째 변동성 큰장이 지속될듯

최근 시장은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등락폭이 +- 30-40p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변동성은 앞으로도 쉽게 수그러들지 않을듯합니다. 심리적으로 여전히 불안하고

디플레이션에 대한 공포를 비롯한 여러가지 악재들 한편으로 유동성 장세에 대한 기대감

어울러지면서 3일 연속빠지면 600p 이야기가 나오고 3일 연속 오르면 유동성 장세라는

이야기 나옵니다

시장이 변동성이 줄어들고 안정화 되어야 중소형주도 오르고 하겠지만 지금은 변동성이

워낙 심하고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산적한 악재로 인해 모든 기업에 대한 불신감이 극에

달했다고 볼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최고의 브랜드 아파트라고 할수 있는 gs 자이라는 브랜드의 gs건설이 자금악화설

나돌정도이니  어느 중소기업이라고 안전하다고 하겠습니까?

앞으로 상당기간 중소형주는 시장에서 소외될듯합니다.  현재의 변동성과 온갖 악재가 난무

하는 시장에서  기업은 지속성장의 문제가 아니라 핵심은 지속생존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즉 지속생존이 보장되지 않고서는 펀드멘탈이 저평가되었다 고평가다  의미가 없는 문제라는

이야기라고 보입니다

그렇기에 이런장은 매매를 안하고 장이 안정화 될때까지 쉬는것이 제일 좋은 투자라고 보이지만  그래도 매매를 해야 한다면 거래량과 안정성이 보장되는 대형주를 하는것이 좋을듯합니다

넷째 선택과 집중이 필요

현재 주식시장에서 투자자금이 매우 위축되어 있습니다. 장이 좋을때는  아랫목 위목 다 따뜻하지만  지금은 자금이 한정되어 있기에 위목까지 따뜻할수가 없습니다

즉 현재 시점에서 장이 반등한다고 하지만  자금적 한계로 소수의 업종에만 자금이 쏠림이

발생한다고 보여집니다. 

11월 초  조선주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은행 , 건설 ,it 업종등의 철처한 소외 장세

최근   건설 은행주의 강세에 비해서 조선주는 거의 시세도 못냈다는것을 보면

현재 시장에서 결코 자금이 그렇게 풍부하지 않다는 점을 절대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즉 업종의 선택에 따라 수익이 천차만별이 될듯하기에  반등장을 노린다고 해도

수익의 기준은 펀드멘탈이 아닌  투자금이 쏠릴수 있는 업종이 어떤것이냐

찾아내는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입니다

다섯째 경험을 무시해야 하는 상황

최근 글로벌 금융위기의 발생가능성은 백만분의 10의 가능성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합니다

즉 기존의 잣대로는 도저히 상상도 예측도 안되는 장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전히 우리는 현재의 시장의 기존의 관점으로 해석할려고 하는듯합니다

현재까지 모든 상황이 극히 희박한 경우의 연속이었듯이 앞으로도 전혀 새로운 흐름이

나올가능성이 크다는 생각입니다. 즉 새술의 새부대로 담아야 하듯 

기존의 장세에서 사용하든 잣대로 시장을 대하면 시장에 대해서 계속 오답적인 해석만

한다고 볼수 있습니다

지금 시장은 돌발적인 일들이 연속이듯이 향후 시장 흐름 또한 전혀 다른 흐름이 나올듯

합니다

즉 과거의 잣대가 아닌 최근에 새로이 만들어지는 흐름속에서 일정한 규칙성을 찾아내는

것이 시장을 이해하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봅니다

대표적인 오류가능성이 높은 과거 사례를 찾아보면

1) 외국인이 매수를 하면 추세 시작이다   -  개인적인 생각은 외국인이 매수하면 상투다

2) n자 눌림목은 상승초기이다  -  눌림목은 2차 시세의 시작이 아니라 시세의 마무리다

3) 개인들이 팔면 호재다    -  시장 주도권을 가진 개인들이 파는것은 악재다

4) 외국인 지분이 많은 종목이 좋다  -  외국인 지분 많은 종목은 잠정 매물이다

5) 챠트가 견조한 종목이  좋다   -  어떤종목이라도 악재는 있다 그 반영이 시기가 늦고 빠를뿐

6)선물시장에서 개인들 포지션 반대로 시장은 간다  - 현재 시장 주도권은 개인들임 주포 방향

7)이동평균선을 지지 및 저항   - 변동성이 크기에 이동평균선 의미가 없어짐

8) 저 per , 저 pbr    -  모든것이 불확실 . 상대적 잣대는 되더라도 절대적 기준아님

9) 가치투자   - 워런버펫도 깨졌다. 워런버펫보다  똑똑할 자신이 없다면 시장에 순응하라

10) 전문가에 대한 신뢰  - 아무도 1000p 깨어진다고 예측못함. 그렇다면 앞으로도 믿지마라

11)장기투자의 견해 - 장기투자해서 몇%를 목표로 하는가 단기로 10-15% 3번이면 50%다

12)기업은 영원하다  - 기업은 언제가는 망한다 . 다만 얼마나 길게 생존이지 결국 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