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부분의 지표가 혼조상태라고 볼수 있다
펀드멘탈과 유동성의 논리에서 시장을 보면 어느 한쪽으로 뚜렷한 해답이 나오지 않는다
강세론자 입장에서는 1000p 지지설이 타당성있다고 보이고
약세론자 입장에서는 전저점 하락으로 갈것이라 보이지만
현재의 상황으로 보면 누구하나 확신을 갖기 힘들다
그렇다면 기존의 지표만으로 해석이 힘들다면
새로운 지표에 대한 설정이 필요하다
개인적으로 유가선물의 중요성을 말하면서
유동성이 오기 위해서는 유가선물이 최소한 55달러를 넘어서야
한다고 언급했듯이 현재의 40달러대 초반의 유가로는 유동성은
사실상 어려운 이야기라고 볼수 있다
그런데 새로이 주목해야할 지표가 금값인듯하다
늘 새로운 추세를 만드는것에 관심을 가져야 하듯
금값은 여러가지 의미를 안고 있다
기존 투자이야기 란에 2006년에 금투자 이야기를 적은적이 있다
부족한 글이지만 금의 위상과 금에 대한 투자이야기 이다
http://cafe.moneta.co.kr/bbs.normal.qry.screen?p_message_id=2375738&p_club_id=pusan&p_bbs_id=G109049&p_page_num=13&p_current_sequence=0A1mT%7E&p_start_sequence=0AC6q%7E&p_start_page=11&direction=1&service=club&p_hot_fg=&p_action=&p_button_opt=&p_search_field=1&p_search_word=
금은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의 가치가 있다
기존의 국가간 화폐의 교환가치는 금을 기준으로 했고
불과 70-80년전의 이야기라는 점에서 현재도 금은 단순히 귀금속이 아닌
화폐의 가치를 지닌다
한때 금값이 일시적으로 1000달러를 넘어선즉이 있다.
그때는 달러가격이 최저로 내려간 상황이었다는 점이다
또한 유가 또한 같이 움직일때라는 점에서 상품시장의 상승에 따른 상승이라고
볼수 있다.
그런데 지금 상품시장 즉 유가선물이 40달러를 보이고 있는 상태에서
전 고점을 넘어간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즉 금값이 단독으로 움직인다는것은 상품시장의 강세여부와 상관없이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고 한편으로 금이 화폐의 가치의 움직임을 선방영하고 있다고 볼수 있다
금값이 상승하는 이유를 찾아보자
첫째 화폐 가치로써의 새로운 부각이다
기존의 금이 화폐의 교환수단에서 달러가 금의 자리를 대신하게 되었지만 최근 미국의
누적되는 재정적자와 더불어 달러의 발권력의 남발은 달러의 신뢰성에 대해서 상당히
문제가 되고 있다. 제한된 생산량과 한정된 가치를 지닌 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다고
볼수 있다
둘째 중국의 외화자산 포트폴리오 변경입니다. 미국국채의 최고 채권자는 중국이지만
더이상 미국국채를 매수하는것은 의미없는 투자라고 보는듯 하다. 그레서 실물자산
유전과 금에 대한 투자를 늘린다고 본다
전세계 금의 총가치는 단정할수 없지만 1조 달러 - 1조 5천억달러 전후라는 점에서
한해 3000억불씩 쌓이는 외화자산에 대한 투자 대상으로 금을 사지 않는가 하는점이다.
둘째 이유 또한 첫째의 이유에 대한 부연설명이라고 볼수 있다
즉 금값의 상승은 달러자산에 대한 신뢰성 해손때문이라고 볼수 있다
국제 시장에서의 달러화 자산에 대한 불신과 함께 고정된 가치에 대한 선호라고 판단되고
어쩌면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의 금가격을 볼 가능성이 높다는 생각이다
개인적으로 일년안에 금가격은 온스당 1500달러 이상으로 가지 않을까 생각이다
물론 최고치는 2000달러 이상도 갈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든다
금을 이야기 한 주된 이유는 달러자산에 대한 불신이
생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이미 시장에서 확산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하는 이야기 이다
그것은 어떤 문제를 야기 될지 어떻게 확산될지는 모른다
다만 필연적으로 후폭풍은 어쩔수 없다고 보인다
그런 첫번째 지표가 금값의 급등이라는 생각이다
미국이 쏟아낸 정책들을 보자
과연 어떻게 재원이 조달될까 할정도로
매주마자 몇천억씩 지원책을 쏟아내고 있다
그런데 그것이 미국의 정책자 의도되로 경제를 회생시킬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레도 살아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것이가는 이제는 생각해볼때다.
미국의 정책은 많은 재원을 필요로 하고
필연적으로 미국국채발행과 발권력을 동원할수 밖에 없다
그런데 미국만 아니고 유럽도 일본도 어렵다 보니
동시다발적으로 국채를 발행해야 하니 달러화의 가치는 생각보다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볼수 있다
즉 달러를 팔고 다른 화폐를 교환하고 싶어도 대안이 없다는 점에서
한정된 대환 화폐인 금값이 올라간다고 볼수 있다.
그런데 미국달러화 자산에 대한 불신을 앞으로 생각보다 심각한
문제를 야기 할수 있다
금값과 함께 달러화 채권가격이 움직이기 시작했다는것이다
위의 사실에서 알수 있듯이 작년말 fomc에서 제로금리 선언이후
금리는 저점을 찍고 급등하고 있다는것이다
정책금리와 상관없이 채권금리가 오르고 있다는 점은
금값 상승과 더불어 달러자산에 대한 프리미엄이 붙고 있다고 볼수 있다
시장에서 장기채를 중심으로 달러화 채권을 매각하고 있다고 볼수 있다.
물론 채권가격 변동에 따른 위험을 정확히 예단하기 어렵다
그렇지만 문제는 결코 경기부양만으로 현재의 위기가 끝나지 않는다고 볼수 있다
돌이켜 imf 시절 국내사정을 보면 국내가 자립경제였다면
그런 이유가 없겠지만 대외의존이 심했다는 점에서 외화 부족사태가 발생했다
원화채권이 아닌 달러화 채권을 발행하고 싶어도 아무도 사주지 않는 상태...
현재의 과도한 미국의 경기부양을 위한 적자 재정및 발권력 남발은
어느시점에서는 아무도 미국국채를 사주지 않는 상태까지 코너로 몰릴것이라는 점이다
이제 어느정도 단언할수 있는것은
미국의 경기부양 관련한 화려한 수사와 잔치는 끝났다는것이다
fomc의 금리도 더이상 내릴수 없는 단계이고
정부의 재정 정책또한 할수 있는 막바지까지 나왔다
그것에 대한 시장 반응도 채권금리의 금등과 금값을 급등으로 볼때
주가 또한 여전히 지지부진한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볼때
더이상 시장은 화려한 수사에 반응을 하지 않을것이라는 점이다
그러다면 이제는 두개의 선택이 남았다
경제가 살아나기를 지켜보든가
아니며 화려한 잔치후에 파생되는 문제에 대한 설걷이 남은 상태라는 것이다
그런데 미국 경제가 살아나기를 바란다는것은 너무 ?D부른 기대이다
이제까지 부동산 문제로 인한 금융위기였다면
본격적인 기업들의 도산과 실업의 문제로 인한 개인 신용위기의 문제가
도사리고 있다는 점이다
미국은 신용사회라고 하듯
직장을 얻는 순간부터 집을 얻고 차를 사는 것을 tv 프로그램으로도 자주 접하게된다
미국만이 할수 있는 꿈같은 혜택이라고 볼수 있다
그런데 직장을 잃는다면 어떻게 될까
빚청산 하기도 빠듯하다는것이다
연일 쏟아지는 미국관련 뉴스를 보면
경기 지표 악화
경기 부양 정책과 함께
감원에 대한 기사이다
천명단위의 감원이다
즉 이제부터 본격적인 감원이 시작되고 실업의 문제가 대두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어쩌면 미국의 문제는 이제부터 본격화 될런지 모른다.
연 이틀동안의 미국 주가의 흐름은 30년채 금리의 움직임처럼
더이상 나올것이 없는 미국정책에 대한 시장의 싸늘한 반응이라고 볼수 있다
다우지수는 저번주 시황에서 언급하듯 제갈길로 갈듯하다
그바닥은 6000p 전후라고 본다.
다음주 다우지수는 생각보다 큰 하락의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볼수 있다
그런데 우리증시는 조금은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것이 연기금을 통한 정부의 인위적인 개입때문이라고 보인다
기존에 원화환율과 1400p대에서의 정부개입이 오히려 큰 화를 불렀듯이
시장은 전혀 다른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현재의 시장은 기관들의 의도대로 움직이고 있지만
어느시점에서는 한국증시 또한 세계 증시를 따라갈것이라 보인다
다만 그시점이 조금 늦추어질뿐
결코 현재시점에서 유동성이니
베어마켓 랠리는 용어는
2000p에서 3000p 간다고 이야기 했던
수많은 무책임한 시장분석가의 이야기로 치부하는것이 좋을듯하다
투자자는 이성적이기 보다는 자기가 듣고 싶은 뉴스에만 귀를 귀울인다는 점에서
그런 뉴스에 긍정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고 생각이 들지만
결코 시장은 일시적인 왜곡은 할수 있지만 결국은 제갈길로 간다는 점에서
쌍바닥은 시장은 봐야 한다고 판단되기에 짧은 단기매매는 가능하지만
900p 대의 쌍바닥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중기및 장기 투자는 조심스럽다는 생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