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새로운 약점 찾았다 코스모스펀드 05-29 10:14
［메디컬투데이 김지효 기자］ high-throughput RNAi라는 새로운 방식의 RNA interference 유전자 검사법을 통해 암 세포의 새로운 약점을 규명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9일 하버드의대 연구팀은 이 같은 방법을 이용 암 세포가 생존하기 위해 필요한 유전자를 찾아 조각내 암을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연구팀등이 '세포학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종양세포들이 죽지 않게 유지하는 STK33 라는 기존 알려지지 않은 유전자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유전자는 건강한 정상 세포는 필요로 하지 않는 유전자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 같은 유전자외 PLK1 경로라는 새로운 유전적 프로세스가 정상세포에는 존재하지 않고 종양에서만 독특하게 존재했다. 이 같은 암에만 존재하는 유전자와 독특한 유전적 과정은 모든 암의 약 30%에서만 나타나는 바 연구팀은 이 같은 유전자와 유전적 프로세스가 암 치료의 표적이 될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항암제가 훗날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결과가 인체에 적용되기 위해서는 몇 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지효 기자 (bunnygirl@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