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평가 및 내재가치 분석 코스모스펀드 05-30 10:21
주식투자에 성공하려면 다양한 각도에서 시장과 종목 그리고 자신을 분석해야 하며 여러 기준에서 가중치를 주면서 철저한 전략을 수립해야 합니다. 그리고 매일 선택과 행동을 해야 하는데 그 것이 어디 쉬운 일인가요? 오늘은 역사의 인물 개개인을 하나의 종목으로 간주하고 분석을 해보고 싶어졌습니다. 모든 사람은 불완전한 사람이지만 옳고 그른 것을 분별하고 옳게 행동하려는 의지와 열심, 자신이 처한 곳 즉 권력과 재산과 영향력, 명예에 걸맞는 행동, 그리고 동료인간들에 대한 동정심과 사랑, 겸손함, 불의에 대한 저항의 크기, 부끄러움을 아는 정도와 같은 부면에서 가중치를 주면서 평가를 해 보았습니다. 주식 매매도 쉬는 토요일 저의 주관적인 관점에서 평가한 것이니 그냥 재미삼아 보시기 바랍니다. 한국 굴지의 회장  부자                                  85 점   (많은 직원들가족의 생계에 도움을 주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비교적 높은 점수를 주었습니다.) 정치계 한 중요인물                                         9 점                                                                                종교계 일부 교직자들과 개신교 몇몇 목사들      3 점 일부 언론들                                                    4 점 고 노무현 전 대통령                                OOOO 점 (죽음으로 자신의 과오에 사죄하고 신념을 지켰던 고 노무현 대통령의 점수는 관심있는 선생님들께서 마음 속으로 정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에 따라 다른 사람들의 점수는 영향을 받게 됩니다. 아무리 '바보 노무현' 일지라도 결코 만점을 줄 수 없으니 네자리 수로 한정하였습니다. 제가 주고 싶은 점수는 네자리 빈 칸에 가득 채워지는 최대 수입니다. ) 우리의 각자의 점수는 몇 점이나 될까요? 부끄러운 이기섭의 점수를 스스로 고백합니다.  딱  1 점입니다. 아래는 모두 옮긴 글과 사진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사람들과 비교되는 글이라 생각되어  옮겼습니다. 아래 인터넷 주소는 글이 있는 곳입니다. http://v.daum.net/link/3282192/http://poisontongue.sisain.co.kr/893 --------------------------------------- 지난해 사저를 방문했을 때 찍었던 사진을 올립니다. 다섯 장의 사진을 보시면 그가 왜 '노간지'라 불리웠는지 알 수 있습니다. 요양원에서 오신 어르신들과 기념사진을 찍을 때 생긴 에피소드입니다. 요양원 어르신들이 단체 사진을 찍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가운데에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리를 비워두었는데, '노간지'는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누고 뒤로 가서 줄을 섰습니다. 자신의 자리를 어르신들 뒷자리라고 생각하신 것이지요. 어르신들이 앞자리에 앉으라고 해서 앞자리에 앉았습니다. 그리고 어르신들 손을 꼭잡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진 촬영이 끝나고는 어르신들에게 깍듯이 인사를 하고 들어갔습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기념촬영을 위해 기다리시던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습니다. 뒷줄에 줄을 서자 시민들과 어르신들이 "대통령님 자리는 여기입니다"라고 안내했습니다. 그러자 고 노무현 전 대통령님은 "저 자리가 내 자리인가요?"라고 물었습니다. 낮은 곳에 임할 줄 아는 노무현, 그는 진정한 우리들의 대통령이었습니다. 앞자리에 앉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어르신들의 손을 꼭잡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진을 찍고는 어르신들에게 깍듯이 인사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나서 보좌진과 함께 사저로 들어갔습니다. 봉하오리쌀이 한참 수확되고 있던 그날, 참 날씨가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