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습니다. 코스모스펀드 12-01 10:34
직급이 사람의 평가 잣대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경제적 관점에서 회장과 평사원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장차 회장감을 미리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그럴수만 있다면 지금부터 그가 하는 일을 도와주고, 그가 세운 회사에 투자하고, 그와 경제적으로 끈끈한 유대관계를 맺는다면 경제적 자유를 확보할 수 있을테니 말입니다. 회장감은 신입사원 때 부터 회장다운 생각과 말과 행동을 합니다. 회장은 시야가 넓고 생각이 깊으며 무엇보다도 일의 핵심을 파악하여 그에 집중합니다. 자신의 이익 보다 가치있는 경제적 동반자가 될 사람의 이익을 앞세우면서 인맥을 넓혀갑니다. 서로에게 도움이 되고 모두가 승자가 될 수 있는 길을 도모하되 사람을 선별하는 특별한 능력이 있습니다. 실패하는 사람은 실패할 수 밖에 없는 전략을 수립하고 그 전략이 최고의 것이라 여기고 그에 집착합니다. 유능하지 않기 때문에 작은 이익과 기회에 몰두하며, 당장 댓가가 주어지지 않으면 손가락 하나 움직이려 들지 않습니다. 큰 기회가 주어져도 분별력이 없어서 그 것을 의식하지 못하거나 의심하며 무시합니다. 저는 코스모스의 주주님들을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이기섭이 비록 무지하고 힘이 없으며 복장이 초라하지만 제가 저의 경제적인 꿈과 그 것을 달성하는데 필요한 원칙들을 말씀드렸을 때 그 것들의 가치를 통찰하고 또 믿어주셨기 때문입니다. 경제적으로 제한된 능력과 시간을 가진 이기섭이 점점 줄어드는 남은 생애에 누구와 함께 해야 하겠습니까? 신뢰할 만한 명확한 이유를 근거로 저를 믿어주시는 훌륭한 선생님들과 함께해야 할까요? 아니면 의심 많고 이기적인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이 좋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