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범위(可視範圍) 코스모스펀드 04-03 11:18
눈에 보이는 존재만  믿겠다는 사람이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가시광선 너머에 여러 광선들이 존재하지만 우리 시력의 한계가 가시광선을 벗어날 수 없는 것 처럼 저의 가시청 범위와 공간,  시간, 사람들의 인연, 그리고 우리가 인지할 수 있는 생명체들의 범위 역시 그와 같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제가 생존할 수 있는 시간은 영원에서 순간에 불과하고 제가 만날 수 있는 인연 역시 전세계의 과거 현재 미래를 통해 본다면 극소수이니 극미생명체에서 신들과 조물주에 이르러 제 인식의 범위가 협소함을 깨닫습니다. 제 생각과 지식과 정신, 마음의 한계를 넘어 가시범위 너머에 존재했고 현재 존재하며 앞으로 존재 할 다른 사람들의 마음들이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