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장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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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사님의 투병기 잘 읽었습니다.
한편의 인간승리 드라마 같습니다.
인생의 한 고비를 무난히 넘기셔서 그런지 인생을 달관한 입장에서 감동이 뭍어나게
차분히 글을 쓰신것 으로 보입니다.
글을 읽다보니 수술하신지 꽤 오래되신 듯합니다.
수술후 5년 동안 재발하지 않을경우를 완치되었다 판정을 하니 한시름 놓으셔도 될듯 싶습니다.
5년을 근거로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통계적으로 암수술후 5년이 지나면 재발율이 거의없기 때문이며 즉 재발의 경우 5년 이내에
거의 일어난다고 보면됩니다.
특히 증세가 2년 이상된후 발견되어 치료 해서 상당히 늦은 감이 있는데 완치되었다니
무척 다행입니다.
과거에 우리나라에서는 대장암이 많지않었으나 최근들어 급증하고 있는 암중의 하나입니다.
급증하는 암으로는 대장암,췌장암,유방암등이 있습니다.
대장암은 육류섭취가 늘어나며 섬유질 섭취가 줄면서 급증하고있다.
그래서인지 대장암은 비만한분에 더 호발합니다.
췌장암은 술과 연관이 제일 많으나 ,고칼로리 섭취로 인한 췌장의 과로 (소화액 분비)와도
관련이 있다.
그렇다고 깔방분들 지금부터 채식만 드시면 절대 안됩니다.
근거로 과거보다 인간의 수명이 길어진건.....
항생제등으로 염증 질환 감소도 있지만, 잘 먹어서 영양상태가 좋아지면서 면역기능 향상등도
많은 역활을 하고있으니까요.
즉 요즘 깔방에 나왔던 것처럼 육식도 과유불급만 아니면 괜찬습니다.
섬유질과 같이 먹으면 독성물질이나 발암물질이 같이 대변으로 뭍어 나가겠죠 그러면 됩니다.
대장암의 증세에 대해....
대장암의 60%는 항문에서 10센테이내에 생깁니다.
항문에 손을 넣으면 만질수있는 거리죠.
윤활제 바르고 수지(finger)검사하면 유방암 처럼 자가진단도 가능하겠죠.
암은 고속성장을 함으로 혈관이 잘 발달되어있고 또한 출혈경향으로 촉지시 출혈이
거의 일어나므로 도움이 됩니다.
정원사님이 증세를 5번까지 잘 나열해 주셨지만 흔하면서 특이적인거 몇가지만 적어보죠.
가장 전형적인 의심증세는 출혈입니다.
치질과 치열 이겠지 하지말고 꺼진불도 다시 보는 자세를 취해야 됩니다.
두번째는 배변형태의 변화입니다.
종양이 어느정도 커지면 변의 굵기가 당연히 가늘어 지겠죠.
항문 바로 위에있는 암덩어리는 몸에서 변이 차 있는것처럼 느껴져서 계속 배변욕구를
일으키며 화장실을 자주가게됩니다.
이상은 항문주위 대장암의 증세였구요.
항문에서 멀리 떨어진 우측부위는 거의 무증상이고 진행시 출혈로 인한 빈혈과 체중감소가
옵니다.
대장암의 예방법.....
섬유질 섭취가 중요합니다.
치루가 있는 경우 반드시 수술해야 됩니다.
치루는 직장암으로 변질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대장내시경상 궤양성 대장염인 경우 주기적으로 대장 내시경하여 암발생을 관찰하구요.
내시경시에 대장 용종(폴립,물혹)이 40대이상에선 30%의 비율로 발견되는데 극히 일부에서 암으로 전환되어 요즘은 용종이 있으면 제거하는 추세입니다.
모든병이 가족력이 있듯이 가족중에 대장암의 가계에선 대장내시경을 받아야됩니다.
참고하셔서 조금의 도움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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