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시가 몇 년간 완만한 상승을 이어 갈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금년 증시가 하락한다 하더라도 년초 지수 아래로는 내려가지 않을 것이며 종합지수와 무관하게 종목별 상승은 지속될 전망입니다. 가치주 투자가 정착되면서 개인투자자들의 비중이 낮아지고 상대적으로 기관과 전문투자가들의 비중이 커질 전망입니다. 남북문제는 잘 해결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며 경기흐름은 회복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기업분석에 투자의 성패가 달려 있으므로 크게 염려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위엔화 절상은 지극히 완만하게 중국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판단되고 한국정부는 증시에 우호적인 정책을 지속할 것으로 봅니다. 좋은 기업들의 경우 어느정도 주가가 상승하여 추가매수는 부담스런 상황입니다. 지금부터는 보편적인 시각이 아니라 난이도가 한 단계 더 높은 차원의 분석이 필요한 국면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종합지수 1000 p 는 천정이다는 시각도 바뀌어야 하며 지수와 종목의 내재된 힘과 흐름은 서로 다를 수 있다는 점도 인식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시점에서의 종목발굴이 아니라 미래시점에서의 좋은 기업을 가려낼 수 있는 혜안도 필요합니다.
2005/6/23(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