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산 쌀에서 유전자 변형물질 검출
[머니투데이 임지수기자]미국산 쌀의 샘플에서 식용으로 허가되지 않은 유전자 변형 물질이 검출됐다고 외신
들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이크 조한스 미 농무부 장관은 "독일 바이엘의 조사 결과 미국산 쌀의 샘플 중 일부에서 무허가 유전자 변
형물질이 발견됐다"며 "현재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조한스 장관은 "이 쌀이 인체에는 아무런 해를 끼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조한스 장관은 "유전자 변형 물질을 포함하고 있는 쌀은 2005년에 생산된 것으로 조사됐으나 어디서 재배됐
는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19일 AP통신은 일본 아사히 신문을 인용해 미국산 쌀에서 유전자 변형 물질이 검출되면서 일본이 미국
산 쌀의 수입을 금지했다고 보도했다.
임지수기자 ljs@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