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코스모스에서 1320 p 를 단기바닥 혹은 의미있는 마디로 소개해드린 적이 있습니다. 그 부근에서 몇 일동안 반등시도를 하다가 하락을 지속하였는데 1220 p 부근 또한 그 지점과 비슷한 중요한 마디입니다. 반등의 강도가 어느정도일지는 저로서는 알수 없는 일이지만 이 지점 역시 의미있는 지점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저는 등대처럼 이 곳에는 암초가 있다는 것을 알려드릴 뿐이므로 그 지점을 어떻게 통과하실지는 선생님들의 몫입니다.
여러개의 단기 마디가 출현하게되면 중기바닥에 대한 예측이 가능할 수도 있는데 시간이 조금 더 흐르면 중기바닥을 포착할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까지 코스모스에서 지속적으로 강조해드린 "종목선별"과 "안전한 수준의 현금비중" 입니다. 현금 비중이 너무 낮은 경우 반등시마다 대형주들을 현금확보를 위한 차원에서 일정수준의 현금화를 하는 것이 필요할지도 모르며, 소형주들은 주가수준을 잘 검토하셔서 대세 바닥에서 그리 높지 않은 수준이라면 장기로 보유하신다는 생각으로 지켜보셨다가 주가가 급등할 경우 이익을 실현하시거나 손실폭을 축소할 수도 있습니다. 절대적인 것은 아니지만 급락한 경우 하락폭의 50 % 정도 되돌림 지점이 반등의 고점으로 보고 매도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시장흐름이 중기 하락이 이어지고 있으며 아직 중기바닥이 확인되지 않고 있어서 지나친 낙관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현금비중을 잘 유지하시고 보유한 주식 관리에 집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현시점에서 단기투자가 가능한 분들은 저평가된 주식들 중 급락한 소형주 위주로 조금씩 매매하실 수도 있겠지만 환금성을 고려하여 많은 자금의 투입은 손실로 이어질 수도 있으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단기투자시 철저한 분석에 입각한 종목선정과 저평가 여부 파악 그리고 안전한 현금비중 유지를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2006/6/12(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