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설임 이기섭 03-09 16:40
주식시장은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고 사람들은 마음이 가는 대로 움직이니 사람의 마음에 따라 주가가 출렁이기도 하고 요즘 장세처럼 망설이기도 하나봅니다. 중기박스권이 1 년 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종합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넘어서면서 박스권 이탈가능성을 높이더니 결국 전세계 증시의 급락과 함께 다시 박스권 내에서 눈치를 보고 있습니다. 코스모스는 어수선한 시황으로 이 곳에 계신 선생님들의 마음을 심란하게 해드리기 보다는 편안하게 생업에 충실하면서 시장과 무관한 종목들이 제공하는 수익을 쌓아가도록 돕고 싶습니다. 종합지수는 1 년 넘게 중기적으로 제자리를 배회하고 있지만 선생님들의 투자수익은 대나무 처럼 계속 뻗어가는 가운데 해가 지날수록 대나무가 단단해 지듯이 그렇게 견조해지고 있을 것입니다. 선생님들 역시 코스모스와 함께 하시는 기간 동안 투자자산은 물론 하시는 일과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그렇게 견고해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