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압건강}최근에 바뀐 고혈압 기준 코스모스펀드 01-02 18:14
이름: 핑거스 2005/3/26(토) [혈압건강}최근에 바뀐 고혈압 기준   최근에 내과학회에서 고혈압의 기준을 대폭 강화하기로 해서 기준을 새로 마련했습니다. 늦은 감이 크지만 지금이라도 참 잘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참에 우리가 그동안 혈압에 대해서 잘못 알고 있거나 소홀히 여겼던 점들을 돌아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세계적으로 고혈압 환자가 가장 많은 몇 나라에 속하는 우리나라에서는 30년전이나 지금이나 고협압의 원인 제 1위는 '짜게 먹는 음식'이랍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의과대학에서 내과학을 배우는 20대 중반을 지나면서 고혈압에 대해서 그 심각성과 예방을 배우고 통계치를 보게 되면서 누구나 어려서부터 싱겁게 먹는 것에 대한 강조가 국민 차원에서 크게 일어나야한다고 절감하게 되었습니다. 고혈압의 무서운 후유증 가운데 하나인 중풍으로 인한 사망이나 건강손실은 수십조원 이상이라고 볼 수 있지요. 정리를 해보면, 1. 새로 바뀐 기준   예전에는 150/95 이상이면 고혈압이고  그 아래이면 특별한 언급이 없었는데   이제부터는  수축기 혈압 120 / 이완기 혈압 80  이상이면 '고혈압위험군(=고혈압전단계)'으로 분류  (즉 혈압이 130/85만 되어도 이제는 요주의 !!)  *****  정상혈압은 120/80 이하 ***** 2. 고혈압의 예방과 치료 1) 싱겁게 먹기 -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며, 중요하고도 확실한 치료법이기 함. 2) 스트레스 줄이기 - 스트레스 감소로 20mmHg 혈압 감소가 가능함 3) 운동 / 스트레칭 4) 요가 / 명상 5) 금연 / 금주 6) 콜레스테롤 섭취 감소 7) 약물치료 - 처방 받은 경우 성실히 복용하기 3. 오해하기 쉬운 혈압 상식 1) 한번 높다고 고혈압인가?   긴장하거나 약간 빨리 걷고 바로 재도 20~30까지도 올라갈 수 있으므로  편안하게 30분 이상 쉰 상태에서 측정해야 하고, 하루 3회 측정을 해서 판정함. 2) 나는 저혈압인데요..   실제로 자신이 저혈압이라고 믿고 있는 사람의 90%는 저혈압 진단에 해당 안됨.   저혈압이라는 진단은 매우 드문 것임.   혈압이 95/60 도 정상 범위임.   저혈압이라고 믿고 일부러 짜게 먹는 건 매우 위험.   땀흘리는 운동 후에, 혹은 여름철에 땀흘리고 소금을 숟갈로 따로 먹는 것도 대부분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