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해 내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 다 동포다" 라는 옛 선현의 말을 빌리지 않더라도 먼 아프리카의 사람도 촌수가 좀 멀어서 그렇지 결국 우리의 형제라고 할 수 있다면, 한국말을 하는 북쪽의 사람들 역시 우리의 가까운 이웃이면서 형제들일 것입니다.
지역과 이념 등을 악용하여 형제간을 이간질하고 반목하게 만드는 사람들이 악한 것이지, 그 압제 밑에서 신음하는 민초들이 무슨 잘못이 있겠습니까? 그러한 선동에 생각없이 흔들리는 무지함도 경계의 대상이 되어야 마땅할 것이고, 긴장과 갈등 그리고 사람들의 피흘림을 부추겨 자신들의 부를 늘리고 입지를 강화하는 쪽은 앞으로 그 운신의 폭이 점점 좁아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우리 투자자들은 거스를 수 없는 세상의 그러한 큰 흐름을 읽을 수 있을 때 비로소 주식을 포함한 경제의 큰 강줄기가 어디에서 언제 어떤 바다와 만나는지를 파악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런 맥락에서 본다면 결국 남북한은 긴장이 완화되면서 남북경협관련주들이 지속적으로 시장의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 종목들 중에서 기본적인 가치가 뒷바침되고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다면 조심스런 접근을 망설일 이유가 없을 것입니다.
앞으로 코스모스에서는 그러한 시각의 연장선에서 관심종목들을 발굴 분석하여 조심스럽게소개해 드릴 계획입니다.
추천종목 분석
신성통상 당분간 보유하시면서 추세를 지켜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도시가스 관련주 점진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므로 지금 매도하실 이유는 없습니다. 높은 시가배당률, 사업안정성, 기관들의 지속적인 매수로 장기보유시 금리의 몇 배 수익이 가능할 것입니다.
바닥권 상승 대형주 오래전에 추천해드린 한전 KT 등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대형주로서 북한관련 재료의 영향을 지속적으로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러한 관점에서 본다면 효성이나 두산 역시 앞으로 약 3-5 주 후면 시장에서 의미심장한 움직임을 보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 두 종목은 시장의 영향을 받는 편이라서 예측의 적중률이 좀 떨어지는 것이 흠이지만 적어도 어떤종목들 처럼 투자자들을 망하게는 하지 않을 종목이므로 적절한 비중을 유지하여 근심의 근원이 되지 않게 조처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증권주 또다른 갈래의 줄기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부동산은 억제하고 주식시장은 부양할 것이 분명하다는 점입니다. 그 직접적인 수혜주로 증권주를 말씀드렸습니다. 단기흐름은 단기대응으로 중기흐름에는 중기대응, 장기분석에는 장기적인 대응방법을 수립하여 적절하게 적용하시면 됩니다.
중소형주 코스모스에서 바닥권에 추천해드린 소형주들이 있습니다. 줄기세포주들의 성장전망이 어둡지 않다는 것은 잘 알지만 그 주가가 도를 지나쳐 수천명의 투자자들의 수천억원에 달하는 피해를 입할 수있기 때문에 저는 결코 추천해드릴 수 없습니다. 그러나 코스모스에서 추천해드리는 소형주들은 대세 바닥을 확인하였거나 상승전환하는 종목들이 대부분입니다. 기업의 재무구조가 몇 년간은 버틸 수 있으며 나름대로 열심히 변혁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서 조금만 실적이 개선된다 하더라도 괄목할 만한 주가상승이 예상되는 종목들입니다. 그리고 주가도 더 이상 하락하지 않을 종목들이 많아 앞으로 2 년 후 몇 배의 상승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종목들이며 대주주가 매수하고 있는 종목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대세바닥권의 특징인 거래량이 적고 시장에서 소외되어 있어서 분산투자 및 장기보유목적으로 오랜기간 매집해야 합니다.
종목: 대형주에서 소형주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