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고개만 넘으면....
이 고개만 넘으면 어느정도 장세 윤곽이 보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고개는 이번 중기 고점입니다.
이 고개를 넘으면 가파른 벼랑이 기다릴지
아니면 기분좋은 산 비탈 내리막 길일지 알 수는 없지만
그 여정이 끝나는 지점에 우리 개인투자가들의 설움이
마무리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번 중기 고점은 3월 말쯤에 확인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 동안 거래소와 코스닥 모두 지수와 무관한 종목들이
재료를 앞세우면서 순환등락을 시현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물론 지수는 대형 호악재가 돌출하지 않는다면 횡보 박스권이 전개될 수 있습니다.
거래소는 550 p 와 625 p 박스권
코스닥은 70 p 와 90 p 사이의 박스권을 염두에 두고
증시를 관찰해야 할 것 같습니다.
드러나는 대우의 회계조작에서 우리는 어떤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까?
지금 우리가 믿고 투자하는 회사는
대우와는 달리 솔직하고 신뢰할 만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그러한 이유들로 인하여 대세 바닥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모든 부실과 거짓말이 어느 정도 드러나고 주가에 반영되며
부정직하고 불법적인 경영자들과 회사들이 더이상 버티지 못하고
우리 개인투자가들의 눈앞에 그 치부가 드러날 그 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경영이 불투명한 기업
신뢰성이 결여된 기업
부도덕한 경영자의 회사
우리가 투기를 하지 않는 선량한 투자자라면
그러한 기업들을 멀리 해야합니다.
그래야 우리의 투자가 안전해지며
우리가정의 경제가 유지될 것입니다.
하루의 상승과 단기간의 수익에 우리의 마음을 빼앗긴다면
종국에는 우리의 재산과 인생을
정말 가치없는 사람들에게 다 빼앗길 수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2001/02/03 11:23:06 By 211.183.43.35
Paxnet.co.kr Bullet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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