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혜
한국의 산하에는 토종 생물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환경오염과 무분별한 개발 관심소홀로 많은 생물들이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그러한 악조건 속에서 겨우 살아남은 생물들이 해외에서 몰려온
육식 어종인 불루길, 베스, 황소개구리, 수입거북이들의 공격으로
멸종위기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저는 한국 증시에서도 그와 유사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봅니다.
지난 97년 외환 위기에 환시세가 1 달러에 1900 원까지 올랐습니다.
그때 들어 온 외국인들이 주식투자와 환차익으로 벌어 들인 돈이
어마어마한 수준이었습니다.
그 천정국면에서 매수한 개인투자가들이 많은 피해를 보았습니다.
송사리, 미꾸라지, 붕어, 새우 등 개인투자가들은
외래어종과 토종 가물치와 같은 육식 어종에 그 씨가 마르고 있습니다.
결국 증시 생태계는 위기에 몰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한 기관 투자가와 외국인들은 주가하락시 선물시장에서
그 손실 폭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개인들은 증시와 선물시장에서 그들에게 소중한 자금을
고스란히 가져다 바치는 꼴이 되고 있습니다.
이제 개인들도 지혜로운 분들만 증시에서 살아남을 것입니다.
부디 증시에 너무 접근하지 마시고 편안한 마음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마음을 지키시면 재산을 지키실 수 있습니다.
마음을 지키지 못하시면 재산을 잃게 될 것입니다.
지혜를 얻게되면 수익을 얻게 될 것입니다.
지혜를 얻지 못하면 수익을 거두기 어려울 것입니다.
고맙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