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치
어떤 제자가 스승에게 자기 자신의 가치가 어느 정도나 되는지를 물었습니다.
그러자 스승은 자신이 소장하고있던 구슬을 내주며
그 가치를 알아 오라고 하였습니다.
제자는 시장에서 여러 사람들에게 그 구슬의 가치를 물었지만
부르는 값이 모두 달랐습니다.
농부는 그 구슬이 쌀 한가마의 값어치가 있다고 말하였으며,
포목상 주인은 베 한 필의 가치로 평가하였습니다.
제자가 어느 보석가게에 들렀을 때, 그 주인이 말하기를
" 이렇게 귀한 구슬은 처음 봅니다. 값을 메길 수가 없습니다."
돌아 온 제자에게 스승이 말하였습니다.
" 사람의 가치는 그가 누구와 같이 있느냐, 혹은
누구에게 평가 받느냐에 달려 있다."
지구상에는 60 억 이상의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그 것은 사람에 대한 60 억 가지의 평가방법이 있으며,
그 수 만큼 사람의 가격이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창조주의 관점에서 본다면 한 사람의 값은 하나일 것입니다.
일물 일가의 원칙.
그러나 그 가치는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사람 스스로의 언행에 따라 높아지거나 낮아지므로
그것은 사람 각자에게 달려 있다고 봅니다.
기업도 비슷합니다.
분석가마다 기업의 가치를 다르게 봅니다.
기업가들의 생각이나 능력, 그리고 인격도 다릅니다.
기업의 가치에 대해 그렇게 다양한 시각이 있기 때문에
주가는 쉬지 않고 움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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