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융종과 대장암의 검사 및 예방수칙 코스모스펀드 01-03 19:55
이름: 핑거스 2005/11/20(일) 대장융종과 대장암의 검사 및 예방수칙   요즘 대장암이 가장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암사망률에 있어서 폐암, 위암, 간암에 이어 네 번째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증가 요인은 우리사회의 식습관과 생활양식의 서구화입니다.  대장융종은 대장폴립이라고도 하는데 점막이 비정상적으로 혹처럼 자라서 안쪽으로 돌출되어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다른 부위와는 달리 대장의 경우 이 융종을 방치하면 암세포로 변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선종성융종(adenomatous polyp)의 경우 암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가장 크며, 크기가 클수록 대장암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고, 그 기간이 빨라집니다.  대장융종에 경각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는 암으로의 진행 가능성 위험뿐만 아니라 증상이 없이 우연히 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혈변이나 점액변이 자주 나타나거나 50세 이상의 경우는 서둘러서 대장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검사방법]  S자결장경, 바륨대장조영술, 대장내시경, CT대장경검사 등 네 가지 방법이 있는데, 각각 장단점과 번거로움, 고통스러움 등에 차이가 납니다. 수 만원 정도의 비용으로 간편하게 받을 수 있는 검사인 S자결장겸검사는 대장융종과 암이 주로 발생하는 하단부 1/3을 보는 검사입니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CT대장경검사는 큰 고통없이, 수면 유도도 없이 정밀하게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이상소견 발견시 추가로 대장내시경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요즘에는 당일 검사결과 판독하여 추가검사 여부를 결정하고 필요하면 바로 시행합니다. [검사 및 융종절제후 수칙]  검사에서 발견된 작은 융종은 내시경으로 비교적 간단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크기가 큰 경우에는 암세포 포함 여부 가능성이 있으므로 조직검사만 시행합니다. 이 조직검사 결과는 반드시 빠른 시일 내에 결과를 확인해야만 합니다. 대장융종의 경우는 융종 절제후 악성여부의 진행 상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절제후에는 정기적인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아야만 합니다. 특히 크기가 1cm 이상인 경우에는 빠른 시일 내에 추적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융종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다음과 같은 다섯 가지 수칙이 가장 분명한 융종 발생 억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1. 기름진 음식 줄이기(고기 요리시시 찜이나 삶는 것이 유리) 2. 야채, 과일, 칼슘 충분 섭취 3. 술의 절제 4. 정상체중 유지 5. 주 3회 이상의 유산소 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