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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前 治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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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이기섭
 2002/5/16(목)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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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근담
이익을 추구하는 자는 금을 나누어 주면 옥을 얻지 못함을 한탄하고
높은 관직을 주어도 재상에 봉해지지 않음을 원망한다.
--- 채근담
증시에서 수많은 사람이 쓰러졌습니다.
그러나 일부 사람들은 자산을 보전하였으니 다행한 일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쓰러지거나 자산을 보전하는데 그쳤지만
우리가 어느 정도 수익을 거두었다면 더 나은 일입니다.
더구나 증시에서 뿐만 아니라 나름대로 생업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다면
참으로 잘된 일 아닐까요?
하지만 수중에 있는 새는 생각하지 않고
산속의 수많은 짐승들을 잡지 못함을 아쉬워 하게 되는 것이
사람의 속성인가 봅니다.
그렇습니다.
지나침과 과욕은 일을 만들거나 늘리게 되어,
"능숙하게 일을 처리할지라도 일을 더는 한가로움만 같지 못하다"는 옛말처럼
투자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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