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가다가 돌에 발이 걸려 넘어집니다.걸림돌입니다.그 돌을 캐다가 다듬어 마루 앞 아래에 놓습니다.디딤돌입니다.우리는 세상에서 많은 걸림돌들과 조우합니다.그 걸림돌 앞에서 좌절하면영원히 좌절의 역사로 남아 있을 것입니다.그러나 걸림돌을 디딤돌로 바꾸면역사는 달라지게 될 것입니다. 그 걸림돌은 디딤돌로 바뀔 수 있는 것들입니다.그 것은 마음에 달렸습니다.바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바람과 같은 마음이라면,보리밭을 쓰다듬고 지나가는 바람이라면,높은 바위산도 시원하게 넘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2003/12/12(금) 22: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