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진: [머니투데이 김정태기자] 종목: 흥아해운 2004/1/7(수)

흥아해운 168만주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   흥아해운은 168만주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7일 공시했다. 액면가는 주당 5000원이며  신주배정일은 오는 26일.  회사측은 발행가액을 20%의 할인율으로 적용하되, 100원 미만은 절상할 예정이며우리사주조합원 우선배정비율을 20% 정했다고 설명했다. ---- 코스모스에서 2 년 전 마지막 투자처로 4000 원대에서 추천해드린 흥아해운이 드디어 유증을 통한 부채청산과 관리탈피를 추진하는 것 같습니다. 장기 보유하신 분들에게 축하를 드립니다. 권리부 가격이 장기로 제시해드린 목표가격 25,000 원에 도달하는 것이 어렵지 않아 보입니다. 그러나 신규로 매수하시는 것은 위험할 수 있으므로 보유하신 분들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코스모스펀드에서 템플턴 방식으로 발굴한 것이 흥아해운입니다. 피터 린치 기법으로 삼성전자 및 저가 소형 가치주도 추천해드렸으며, 조지소로스 방식의 종목들도 추천해드렸습니다. 물론 워렌버핏 기법으로 발굴한 기업도 있었습니다. 이제 지난 3 년간의 증시 분석과 투자실험이 결실을 맺을 때가 다가왔습니다. 힘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