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지수가 2005 년초 지수가 년 중 지수저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올해 초에 말씀 드린 적이 있습니다.
최근종합지수가 중기 박스권을 상향 이탈 하여 급등을 하고 있고
코스닥 역시 종합지수 보다 더 강한 모습으로 폭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 동안의 코스모스에서 증시 국면분석에 적용해 온
기법이 올 해에도 실제로 적용되는 것 같습니다.
그 분석대로 시장이 진행된다면 그 상황에서는
다음과 같은 투자 방법들이 유용할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블루칩
삼성전자와 엘지전자 현대자동차
한전 등과 같은 지수관련주들을 계속 보유하시는 것입니다.
코스모스에서 이익실현은 말씀드릴 때까지 보유하시면 됩니다.
삼성전자는 어느 정도 시간이 경과한 후에
기업 분석작업을 마친 후 예상 고점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저가대형주
내재가치에 비하여 저평가된 기업이나 실적이 호전되면서
성장하는 기업의 경우 지속적으로 보유하셔야 합니다.
언제 주가가 그 가치를 반영할지 알 수 없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대세 바닥에 있다면 보유비중을 잘 조절하시면서
관찰하시면 됩니다.


중소형주
대세 바닥권에서 이제 막 몸을 일으키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그런 종목들이 시간이 지나 크게 상승한 후에
장기 보유하지 못한 것을 후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실하여 퇴출될 기업이 아니라면,
틈새시장에서 나름대로 생존과 입지구축에 문제가 없는 기업이라면
대세상승기 어느 단계에서인지는 모르지만 반드시 주가가
그 가치를 반영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대세 상승기에 먼저 상승하는 종목은 끝까지 보유하시고
이 종목에서 저 종목으로 이동할 경우에는 반드시
그에 합당한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오르는 주식은 화단의 꽃과 같으므로 계속 보유하시고
년말 실적이 악화되어 오르지 못하거나
상대적인 고평가로 인하여 주가가 하락하는 종목은
풀과 같다고 여기시면서 수량을 줄이거나 매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시장의 오르는 과정이
어쩌면 투자자들로 하여금 인내하기 어렵게 만들지도 모릅니다.
마치 이웃사람들의 논의 벼가 풍년이 들어
황금빛 물결이 넘실 거리는 것을 지켜보는 농부처럼..
그러나 내 밭에 벼가 아니라 도라지를 재배하였다면
그 가치와 수확기가 다를 것이므로 마음 쓸 필요가 어디 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