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악재에 대처하는 방법  

두산 그룹 회장일가의 불화로
관련기업들의 전망이 불투명해지고 있습니다.
코스모스에서 추천해드린 종목인 두산은
현 상황에서 다음과 같은 결정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1. 이익을 실현합니다.
   오늘 하한가에 매도한다고 하더라도 이 곳에 계신 분들 중
   바닥에서 매수하신 분들은 큰 손실은 없을 것이라고 봅니다.

2. 시장흐름을 관망하면서 대응한다.
   형제간의 내분을 계기로 그룹내의 지분경쟁과 구조조정, 그리고
   투명성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그룹지주회사인 두산에 대한 영향력 확대목적으로
   두산주식을 매집하는 세력이 출현할 수도 있습니다.
   현재 두산의 주가수준에서 약 2000 억원어치를 매입하면
   두산그룹을 장악할 수 있어서 제 2 의 소버린 상황이 전개 될지도 모릅니다.
   지분경쟁으로 지주회사 SK 가치가 재평가 되면서 주가가 10 배 가까이
   상승하였기 때문입니다.

3. 문제는 검찰에 제출된 두산의 내부 비리 조사입니다.
  결론적으로 본다면 형제간의 분쟁 보다 회사자금 유용에 따른
  검찰의 조사와 기업이미 저하로 인한 회사의 손실이 문제입니다.  
  경제적 측면에서 족벌경영의 장단점을 논외로 한다면
  싸우는 집안의 기업에는 가능하면 투자하지 않는 것이 좋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투자시 위험을 분산하기 위하여 어떻게 자금을 분산하고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관리해야하는지 이번 두산의 예에서 다시 강조받고 있습니다.


매매방법

1.마음이 불안하신 분들은 이익을 실현시키기 위하여 매도하시기 바랍니다.
2.지나치게 많은 비중을 투자하신 분들은 적정 수준으로 낮추십시오.
3.아직도 저평가 되어 있으므로 크게 하락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어쩌면 지분경쟁으로 큰 움직임이 발생할지도 모릅니다.
  관망하면서 대응하실 수도 있습니다.
4. 다른 종목들을 다양하게 보유하면서 지금까지 발생된 수익과
  다른종목들의 앞으로 발생될 수익으로, 두산의 손실이 상쇄될 것이므로
  동요없이 투자를 지속하는 것도 좋습니다.
  투자과정 중에 이러한 일들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으며
  예상된 일이 한 번 발생한 것 뿐이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옛 선현의 말이 생각납니다.

" 돈으로 할 수 있는 것이 많을수록 나쁜 세상이며
  돈으로 할 수 없는 것이 많을수록 좋은 세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