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진: 이기섭 종목: 추천종목 2006/4/7(금)

어떻게 설명해드려야 할까요?   거의 확실하게 수익을 낼 수 있는 주식을 추천해드리는 것에는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아는 것 보다 훨씬 복잡한 것들이 관련되어 있습니다. 생물학, 물리학, 천문학, 부동산, 정치, 종교문제들과 다름이 없습니다. 상호연결되면서 수시로 복잡하게 변형되는 우리의 유전자와 같은 시장의 흐름에서 길을 찾아 방향을 잡아드리고 종목을 선정하여 실패하기 어려운 투자원칙과 방법을 알려드리면서 또한 시장의 흐름에 따라 요동하는 마음을 추스려 드리는 것이 쉬운 일이겠습니까? "지금 팔아야 하나요?"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손실이 났는데...." 농사에 성공할 수는 있지만 모든 작물, 모든 씨앗을 빠짐없이 발아시켜  성장시킬 수는 없습니다. 선생님들 자신만의 투자를 처리하시는데도 그리 힘이 드신다면 증시에서 오래 버티실 수 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