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다림 돈을 잃기는 쉬워도 벌기는 어렵습니다.
투자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전세계 증시의 상징적인 저수지의 물이 빠지고 있는 상황에서
몇몇 탁월한 기업을 발굴하는 기술을 가지지 못한 일반투자자라면
대세 바닥에서 기업을 발굴하는 것이 훨씬 쉬울 것입니다.
물론 대세 바닥을 짚어내는 것도 쉽지는 않은 일입니다.
경기 선행지수가 5 개월째 상승을 하고
통상적인 경기 주기가 마무리되어 가고 있으며
금리 하락의 효과가 나타날 때가 가까워 오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한 긍정적인 요인들이 있는 반면에
다른 부정적인 요인들도 많습니다.
가장 어두울 때 바닥이 온다는 과거의 경험도 모르는 것은 아닙니다.
주가가 경기보다 선행한다는 것이나
주가가 저평가 되어있고
특히 좋은 기업은 경기와 무관하게 오를 수 있다는 것도 압니다.
그런 측면에서 관련 기업들을 연초에 추천해 드리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개인도 아닌 수백명의 투자자들.
투자대회에서 1 등했다고 자랑하는 사람들의
적은 자금과는 달리 수십 혹은 백억대가 넘을 수도 있는 자금을
이러한 불투명한 장세에서
함부로 투자에 나서도록 부추기는 것만큼 무책임한 경우도 드물 것입니다.
그 자금들이 안전하게 수익을 낼 수 있는 종목들을 찿고 또 찿았습니다.
매매가 용이한 대형주는 경기와 관련이 깊어 위험이 상존해 있고
소형주는 환금성 등의 위험이 있었습니다.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준비하고 기다리는 분들께는 분명 기회가 올 것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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