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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진: 이기섭
2005/2/3(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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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설여집니다.
사실은 제가 매매하는 종목들 일지라도 이 곳에 추천해 드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혹시나 주가가 떨어져 손실을 보게 해드리지는 않을까 하는 염려 때문입니다.
저야 씨뿌리고 물주고 솎아내내다가 적당한 선에서
수확을 하는데 망설임 없이 자연스럽게 매매하고 있지만
수년간 저와 같이 보조를 맞추셨을지라도
이 곳에 계신 모든 분들 중 시세에 초연하지 못하시는 분들이 계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뿌리고 관리하고 거둔 후 그리고 관망...
반복되는 과정을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면서 매매하신다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기에 코스모스는 지속적으로 마음과 관련된 내용을 강조해드리고 있습니다.
생업이 있는 분들과 투자자금이 적은 분들은 잘 아는 기업에 집중하여 투자하시는 것이
바람직한 것 처럼, 이렇게 개개인의 성품과 처한 환경에 따라 매매방법이 다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코스모스는 여러 도구를 제공해드리기만 할 뿐
그 도구를 선택하고 능숙하게 사용하시는 것은 선생님들의 몫입니다.
코스모스에서 추천해드린 종목들 중에서 실적이 좋아지면서
견조하게 오르는 종목들은 내재가치에 도달 할 때 까지 보유하시는 것이 나을지도 모릅니다.
코스모스에서는 주식투자를 투기가 아닌 투자로
더 나아가서 생업과 사업으로 활용하실 수 있을 정도로 안전하고 실제적인 수익을
발생시키는 방법으로 정보를 제공해드리고 있습니다.
힘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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