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주식투자
지수관련주들이 아니라면 그리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수관련주라고 하더라도 주가가 매우 저평가 되어 있고 그 비중이
25% 이하로서 과중하지 않다면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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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윤경기자]
오현석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5일 북한 미사일 발사 소식과 관련, 투자심리에
단기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겠지만 경제 펀더멘털을 바꿔 놓을 새로운 소식은 아니라고
진단했다.
오 애널리스트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이미 시장에 알려져 있던 소식인데다 발사에 완전히 성공한
것도 아니다"라며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일 수 있겠지만 교역이나 내수 위축 등을 가져올 수 있는
변수는 아닐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외신들은 북한이 1,2번째 중거리 미사일에 이어 세번째로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했으며 발사
40초만에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그는 "뉴욕 증시가 독립기념일로 휴장했기 때문에 미사일 발사 소식이 동시호가에 반영될 여지는 있고
장 초반 심리적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경제적 득실을 크게 좌우할 변수가 아닌 것으로
보여 시장의 중장기 추세를 바꿔놓진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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