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조류독감이다 2006/4/12(수)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마지막 말을 남깁니다.   2006/04/12 15:01   조회: 1004   스크랩: 0   깡통 7번  내집에서 전세에서 달세에서 지금은  파산 주식경력은 1999년 거품말기에 달라들어 본전 찾자는 심정으로 시작   거래세는  약 2억가량   잃은 금전은 약 1억 가까이  최고 수익률은 한달에 180% 좋아하는 거래는 상따..급등주 공략  테마주 공략   기분따라.. 원금은 만회해야하고 하루종일 집이나 피씨방에서 팍스에 글올리는 재미와 온라인 게임과 주식으로 지난 7년을 낭비했음.. 결론은 주식은 따라잡기하면 깡통입니다. 별의 별짖거리 다 해봤지만 결론은 기교나 테크닉이나 주식의 방법이 아니라 기다림의 미학이라는 것이고  결국 시간에 졌다고 봅니다. 사고 팔고 사고 팔고   이게다 시간에 졌다는 것이죠 언제까지는 본전만회  언제까지는 집사고 차사고 폼나게 역전... 이게 다 꿈이요 나의 인생을 좀먹기 시작하는 출발 선상입니다. 전 주식을 접지는 않겠습니다. 하지만 이제 생각해 보니 늘 아침엔 버는데 그리고 급등주 종목도 잘 고르는데 왜 수익이 늘 일년후면 마이너스일까?    해도 해도 기법에 문제가 있나? 성급함에 문제가 있나? 수많은 날밤을 새고 이제야 깨닫게 되는 것 한가지.. 증권사 수수료 세금만 아껴도 먹고 살만큼 수익이라는것 한가지와 미래를 내다 보아야 합니다  앞으로 1년후 뭐가 가장 큰  이슈가 될까?  이게 읽혀야 합니다. 지금 오른종목 다 내려가게 됩니다. 이미 올랐기에 나의 관심종목이고 레이다에 잡혔지만 주식은 누구나 레이다에 잡히면 다 골로갑니다. 그리고 또 하나  급등주  테마주는 오를때 잡아타야 한다는 것을  맹신하였기에 늘 상투나 한방 하한가에 당했습니다  꼭 미수몰빵 후에는 한방에 하한가로 맞더군요 ... 이젠 투자 마인더가 바뀌었습니다..우량주 장기투자 ?? 아닙니다.. 이젠 생업에 종사하면서  미래를 보기로 했습니다  몇년후 로보트 에너지 나노  뭘까? 지금 연구중이며  이미 오른것은 내릴때까지 기다리거나 오르지 못한놈 한두놈 노려보고 있습니다 매일 몇프로 매주 몇프로 이거 웃기는 얘기지 않습니까? 그래서 한 몇년 벌었다 칩시다 그래서 미수몰빵 한방에 몇년꺼 다 날리는것 아닙니까? 이젠 인정해야 합니다 늘 꼰다는 것은 방법을 달리하거나 퇴장해야 하거나 둘중하나.. 돈번 사람은 기술자가 아니라 뚝심과 인내심을 가진 사람들이더군요 전이제 매일 연구합니다  내일 아니 한달  일년후 주된 테마가 뭘지..그리고 그런 끼를 지닌 종목이 뭔지 .... 테마든 급등주든  일년에 한두번 급등합니다 잘만하면 기다리면 올라탑니다. 정작 기회가 왔을땐 돈없고 무서워서 올라타지 못하고 올라타고 상따 몇방에 나가떨어집니다. 로보트 조류독감  나노 충분히 나가 떨어질때 개 걸레가 되었구나 할때 그때 매수 들어갑니다... 이젠 거꾸로 해봐야 겠습니다. 몰빵도 미수도 없이 이젠 오로지 기다림의 미학으로 .. 무조건 끼있고 급등한 전력과 부도나지 않을 근거가 있는 조정받은 주식 그리고 대장만 골라서 들어갑니다 이젠 오를때 언제 파는가를 고민해야 할 것같습니다. 오를만큼 올랐을때 상따가 아니라 흐름을 읽고 들어가야 합니다 그래야 십년 이십년 이주식 성공할것 같습니다. 그럼 올해는 이만 접고 올 겨울이나 테마의 계절에 다시 보지요...     -   siandsi 다 변명이실 뿐입니다. 두 번다시 이곳으로 돌아오지 마세요. 가족 및 주변 사람들이 가정풍지박살난거 여러 보왔습니다. 님의 투자 습관이 하루 아침에 고쳐질거라고 생각되십니까. 매일 바라보는 모니터를 보면서 님의 이성적인 판단을 현명하게 내리실 수가 있나요. 그 동안 당하고도 이 세계를 모르시나요. 몸에 맞지 않는 투자습관 하루 아침에 고쳐지지 않습니다..현명하신 판단을...                                          팍스넷에서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