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이기섭 2005/7/24(일)

그물   제가 만나 뵌 많은 분들 중에서 어떤 선생님들은 사람들의 인연을 잘 관리하시는데 저는 그분들을 통하여 많은 것들을 배우고 있습니다. 사람들을 잘 관리하시는 그 분들의 그물은 얼마나 촘촘한지 저 같이 미소한 사람도 빠져나갈 수 없을 정도입니다. 또한 그물의 강도 역시 놀라워 그물이 찢어지는 법이 없습니다. 또 다른 분들은 재산을 잘 관리하여 자산을 계속 증식시킵니다. 둘 다 잘 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두가지가 상충되어 하나를 선택하라고 한다면 저는 사람을 남기는 쪽을 택하겠습니다. 코스모스에 오신 선생님들 중 주식투자 시작 시점부터 지금까지 발생한 총손실을 모두 만회하셨다는 소식들을 들을 때마다 마음이 흐믓합니다. 증시에서 넘어지신 분들이 코스모스를 통하여 다시 일어서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쁩니다. 앞으로도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방법으로 투자하시므로서 양심의 짐까지 내려 놓으실 수 있을 정도로 품위있는 투자가 되셨으면 합니다. 코스모스는 이 곳에 오신 선생님들께서 주식의 부정적인 영향력을 말끔히 제거하실 수 있도록 주식의 정보 보다는 치심에 대한 말씀을 자주 드리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조금 주제넘음이 있다고 하더라고 그러한 동기를 널리 이해하심으로 어여삐 보셨으면 합니다. ---------- 주주님들에게 말씀드립니다. 추가 참여를 간절히 원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비중조정이 필요하여 확인서 우송이 조금 늦어지고 있습니다. 정돈이 되는대로 곧 우송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최근에 보내주신 자본금 중 지출은 전혀 없으며 그 자금의 운용으로 23 일 현재 총자금 대비 5 % 이상의 수익이 발생 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수익을 감소시키는 불필요한 지출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원칙이 옳고 그 원칙이 지켜진다면 결과는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코스모스에 계신 모든 선생님들에게도 감사드리며 코스모스에서 보람과 기쁨을 수확하실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