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이기섭 2006/7/21(금)

선물거래   최근 코스모스는 몇 년 동안 중단해 온 선물거래를 시장흐름을 익히기 위해 한 두 계약으로 시험매매를 하고 있습니다. 현물시장이 당분간 불투명하여 높여진 현금비중과 일부 보유한 종목들의 위험회피 목적으로 매도 위주로 진행하고 있는데 선물매매를 통해 많은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선물거래는 철저하게 시장흐름에 순응해야 하며, 방향과 추세를 거스를 때 그에 상응하는 댓가를 지불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매매나 투자에서 아주 느리거나 매우 빨라야 한다는 것과 자신의 특성이 통하는 국면에서만 제한적으로 매매를 하는 것이 생존에 도움이 됩니다. 최근 10 여일 간의 시험매매를 통해 선물시장과 현물시장에서 성공하는 방법들을 비교해 본 결과 두 시장은 제게 전혀 다른 형태의 투자원칙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동시에 두 가지 원칙으로 시장에 접근하여 두가지를 동시에 다 수행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에 주식시장이 조정기에 진입했을 때 혹은 장기투자를 수행하는 분들이 여유를 바탕으로 제한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코스모스에 계시는 여러 선생님들에게 있어서 선물거래는 별로 바람직 하지 않다고 생각되어 특별히 준비가 되지 않은 경우 권해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코스모스는 지수 조정기를 대비하여 별 위험없이 지속적인 투자수익을 가능하게 해주는 선물매매를 위한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