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레
소가 끄는 수레는 소의 힘을 넘어서는 무게는 끌고 갈 수가 없을 것이고,
수레의 견고함에 따라 실리는 짐의 양이 달라질 것입니다.
코스모스의 그릇은 형체가 없습니다.
그 힘의 한계도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저는 주위의 분들 및 먼 곳에 계시는 분들과 연결되어 있지만,
거리와 신뢰가 비례하지 않음을 자주 목도하게 됩니다.
저는 더욱 어리석은 것 처럼 처신 할것이고
세상에서 흔히 볼 수 없는 걸음걸이를 유지하면서
한적한 길을 걸어 갈 생각입니다.
저는 이 곳에 6 년 동안 제 마음을 표현하였으니
이 곳에 처음 오신 선생님들께서
그 글을 다 읽어 보시는데 6 년이야 걸리겠습니까?
저는 저를 신뢰하시는 선생님들
제가 신뢰 할 수 있는 선생님들만 모시고 갈 것입니다.
새로운 영역과 새로운 차원의 세계는
서로에게 짐이 되는 것이 아니라
서로에게 힘이 되는 신뢰하는 분들만 도달할 수 있습니다.
신뢰가 없는 사이로 함께 걷는 것은
그 얼마나 힘들고 무의미한 일이겠습니까?
저와 한 멍에를 매고 동행하기를 자원하신
코스모스 주주님들에게도 특별한 애정과 감사를 드립니다.
이미 코스모스는 탄성의 한계를 넘은지 오래이므로
주주님들께서 기대하시는 것 이상의 결과로
놀라시게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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