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이기섭 2005/4/6(수)

수요일 시황   년 초 지난해 실적이 발표되기 시작하면서 재편되기 시작한 기업별 주가들이, 몇 일전 신문에 작년 실적이 확정되자 다시 제자리에서 위치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아직도 기업실적이 주가에 덜 반영된 종목들의 경우에는 서서히 위치를 확보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조금 있으면 기업들의 1/4 분기 실적 추청치가 발표될 것입니다. 그에 따라 다시 주가의 자리이동이 있을 예정이며 대주주 및 세력들의 주가관리가 분주해질 것 같습니다. 최근장세에서 수익을 내는 방법은 저평가된 기업을 선별하였다가 해당 기업의 주가가 급락하여 낙폭이 컸을 때 분할매수하는 방법입니다. 시황이 나빠지면서 주가가 하락할 때, 그리고 코스모스에서 단기바닥 혹은 중기바닥 예상지수를 미리 말씀드릴 때 종합예상 바닥에 지수가 15 p 정도 접근하면 매수를 시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종목과 자금도 나누고 시간도 나누어 위험을 줄이면서 생업에 지장없는 방법으로 증시에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불완전한 사람들이 사는 세상에 일도 많고 사건도 많습니다. 인류역사는 다툼과 동료인간들에 대한 증오로 점철되어 있지만 그 속에서도 사람다운 사람들이 사람답게 살다간 경우도 있으니 너무 한탄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인간세상에서 영속적인 것이 없다는 것이 진리이고 보면 인간의 불완전한 제도 역시 언젠가 극적인 끝을 맞을 때가 올지 누가 알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