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눈앞에 다가 온 증시 충격요인들 중 두 가지가 있습니다.
어떤 형태로든 중국이 성의를 보일 수 밖에 없는 위엔화 절상문제와
북한핵문제는 증시에 충격을 줄 것으로 판단됩니다.


1995 년 이후 1 달러 당 8.28 위안으로 고정되어 있어 하루 미미한 변동만을
허용하던 중국당국은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선진국들의 압력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에 도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 특유의 성향을 기초로 추청한다면 중국은 자국의 이익에
충실한 방법으로 위엔화 절상문제를 풀어갈 것으로 판단되는데
국내의 충격을 줄이는 방법으로 소폭 절상을 긴 기간을 두고 여러 차례
절상하는 방법을 택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북한핵 문제는 미국과 북한이 자존심세우기와 막바지 유리한 고지 선점을
위한 밀고 당기기식의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가고 있어서
주변국들의 시선과 중재 개입으로 결국 서로 원만하게 수습될 가능성이 높지만
그 과정 중에 돌발적으로 출현할 증시충격이 있을 수 있으며, 실제 그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그 점을 우려한 시장의 심리의 변화로 인하여
한 번 정도 주가가 출렁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북한핵문제와 위엔화와 관련된 충격이 가해진다면
종합지수는 어느 지점까지 하락할지 계산해 본 적이 있습니다.
그 지점이 일전에 말씀드린 861 p 입니다.
이제 그 예상이 현실화가 될지 아니면 완만한 횡보조정 형태의
시간 떼우기가 될 것인지는 곧 밝혀질 것 같습니다.




금일 장중 고저점
KOSPI 200 기준

고점 121.5 p
저점 116.8 p 부근
종합지수 단기과열 정도 +10 %  

( 80 % 이상 단기 경계권, 0 % 중립지대, - 80 % 이하 단기바닥권)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