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장중 고저점
KOSPI 200 기준

고점 134.0 p
저점 129.5 p 부근

종합지수 코스모스 지표   + 80 %  
( + 80 % 이상 단기 경계권, 0 % 중립지대, - 80 % 이하 단기바닥권)  
단기투자시 고점부근에서는 매도 및 이익실현을,
바닥부근에서는 매수로 대응하실 수 있습니다.


장중저점과 고점은 도달가능성을 별개로 하고 당일 그 지점에 도달할 경우
더 이상 하락하거나 상승하지 않는 지점을 포착하기 위하여 만든 지표이므로
당일 매매를 하시는 분들의 경우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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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미국증시가 급등으로 마감하여
한국증시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북한의 6 자회담 복귀결정과
증시주변자금의 증가 그리고
기관투자가들 및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증가하고 있어서
종합지수의 1000 p 시대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제위기의 실체

박정희대통령으로 부터 이어져 온
정경유착 및 통제된 경제시스템의 부작용, 그리고
고성장 정책의 끝에 필연적으로 찾아 올 수 밖에 없었던
IMF의 경제위기가 발생한 이후
한국경제는 새로운 전환기를 맞게 됩니다.

사실상 부도난 국가를 인수한 김대중 대통령은 위기수습에 매달렸고,
노무현 대통령은 그 후유증에 더하여
야당의 탄핵으로 정점을 이룬 정적들의 반대로
제대로된 정책을 시도해 보지도 못하고 임기의 반을
채우고 있는 형편입니다.
특히 한국의 운명을 좌우 할 북한 핵문제와 미국의 한국에 대한
통제력 유지전략과 맞설 수 밖에 없는 현 정부의 고뇌는
가뜩이나 약한 경제운용 능력을 더욱 위축시키기에 충분하였습니다.

경제 내적으로 본다면
한국경제는 중국의 한국상품 시장잠식으로 인한
중소기업들의 고사와,
'98 년 경제위기 때 정리해고를 단행한 대기업들 및 고용주체들이
신규채용을 늘리지 않으므로 인해 실업자와 파산자들이 늘게 되었습니다.
또한 경제위기로 급증한 실업자와 신용불량자가 경제적으로 회생하여
왕성한 수요자로 전환되기까지는 수 년의 시간이
필요할 수 밖에 없으므로 결국 국내수요기반이
회복될 때 까지 한국은 장기 불황의 그늘을 벗어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주가는 오른다

경제위기에 인원감축과 구조조정으로 인해
기업들은 재무적으로 부채비율이 95 % 이하로 내려가면서
내실있는 경영을 하게 되었고,
국내의 부진을 수출 및 금융부문에서 보충하면서
견실하게 변모하게 되었는데 이로서
우량기업들의 가치는 오히려 증가하게 되었고
증시는 그 점을 반영하여 지속적으로 상승추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일부 언론의 주장과는 달리,현 경제의 위기의 본질은
한국전쟁 이후 부터 '98 년 까지 역대 정부들의 경제정책의
결과이며, 그 이후의 위기와 수습으로 이어진 현재까지의
과정은 새로운 성장모델을 찾고 장착시키는 단계와 다름아니라고 봅니다.

98 년 위기로 부터 이제 겨우 7 년이 지났습니다.
인간들의 행위에는 반드시 부작용이 따르기 마련인데,
한국전쟁 이후 45 년간의 고속성장 경제정책의 부작용으로
촉발된 경제위기의 수습기간이 삼 분의 일 정도의 기간이
소요되는 것이 필요하다면 최소한 15 년 정도,
아니 빨라야 10 년 이상은 지나야 서민들이 느끼는
체감경기가 좀 나아질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다행히 현정부는 최근 증시를 통한 경기부양 의지를 비치고 있어서
앞으로 증시는, 종합지수 차원에서의 중기 단기 조정과
기업별 상황에 따른 종목별 부침은 있겠지만
좋은 기회가 계속 창출될 것이라고 분석되어
주식투자를 하시는 선생님들에게는 다행이라고 생각됩니다.

경제 변수는 셀 수 없이 많고 일일히 다 검토하는 것은 비경제적일 수 있습니다.
한국의 우량주들 대부분이 외국인 손에 넘어가 있는 현 상태에서
주가가 지나치게 오르는 것 역시 상당히 위험한 상황의 도래를
예고하는 것이 될 수도 있으므로 현 정부는 국부유출을 고려하면서
완만한 상승을 유도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물론 가끔은 중기적으로 급등과 급락이 출현할 수도 있지만
유가급등 등 다른 거시경제 지표나 기업별 내재가치 변화와 주가의 반영도 역시
그 점을 암시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좋은 투자 결과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