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예측은 빗나가도  

코스모스는 종합지수 1120 p 가  중기, 단기고점일 가능성을 높게 보고
시장 차원에서 단기적으로 보수적인 대응을 말씀 드렸습니다.
따라서 종합지수의 단기적 추가 조정가능성을 60 % 정도로 높게 보았는데
몇 일 동안 종합지수가 급등하면서 지수의 단기예측은 빗나가는 것 같지만
추천종목들의 투자수익은 증가하고 있습니다.

코스모스에서는 지수관련주가 아닌, 코스모스에서 추천해드린
저평가 개별종목들이라면, 그리고 장기투자 하시는 경우
중기, 단기적 관점에서의 시장분석과 무관하게,
편안한 투자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구분해 드렸습니다.
그러나 코스모스는 아직도 1120  p 부근에서의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현 국면에서 종목별 보유종목 점검과 자금비중을 30 % 정도 유지하는 것은
주식투자에서 구명조끼를 그리고 낙하산을 준비하는 것과 같습니다.
하지만 코스모스는 시장흐름을 주목하면서 동시에
장기적 관점이나 종목투자에서는 무시하기도 합니다.
저는 제가 시황에서 말씀드린 대로 계좌 사정에 따라 일부 현금화하기도 하였으며
그럴 필요가 없는 계좌의 경우 대부분 주식을 그대로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확신하는 투자원칙에 입각한 명확한 구분이야 말로
투자과정 내내 치심을 가능하게 해주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목요일 코스모스의 주요 관심종목들도 일부는 크게오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이 시점에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지난 2 년전에 코스모스에서 추천해드린 종목들을 한 번 검토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당시 그런 종목들은 시장에서 별로 인기없고 도저히 정을 붙일 수 없는
종목들이 아니었던가요?

현대미포조선, 금호산업, 관리종목인 흥아해운, 대한유화, 세방기업
동양고속(지금은 동양건설) 한라건설, 매일유업, 태광산업, 한국특수형강
교보증권, 한화증권, 대우증권, 동부화재...

물론 블루칩 들인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와 같은 종목들도 말씀드렸고
한전, KTF 와 데이콤과 같은 같은 종목들도 구체적인 투자개시 시점과
가격을 말씀드렸습니다.
지금은 그런 종목들을 그 가격에 살 수 없습니다.
코스모스는 지금 시점에서 우량주를 추천해드리기 보다는
신규 추천시 바닥권 종목들을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이 종목들 역시 앞으로 1 년, 혹은 2 년 후에 어떻게 변해 있을지 궁금합니다.


코스모스는 현재보다는 미래를 응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보이는 것 보다 보이지 않지만 실재하는 것들을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