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권 상단  

주식시장에는 많은 안내자들이 있습니다.
그들 대부분은 주식시장과 주식에 대하여 잘안다고 자부하고 있으며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는 일을 자청하고 있습니다.
좋은 동기로 그 일을 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그들 모두 투자자들을 성공으로 안내해 주겠다고 말합니다.

그들 대부분은 날카로운 국면분석과 시황정보로 이름나 있습니다.
어떤 애널리스트는 매주 책 한권 분량은 족히 넘을 그런 정보를
제공하는 경우도 있는데, 제가 감히 흉내낼 수 없는 능력들입니다.

저는 그렇게 방대한 분석을 할 능력이나 여유가 없습니다.
15 년 전에 그렇게 노력한 적이 있었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투자는  기업들을 포함한 증시와 자신의 관계이므로
증시를 아무리 완벽하게 분석한다 하더라도
그 것은 50 %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투자대상의 비중은 그 것에도 미치지 못할지 모릅니다.
투자와 관련하여 자신의 입장과 환경을 감안하고 마음을 준비하는 것....
소크라테스의 말은 주식시장에서도 그 가치를 잃지 않습니다.

"너 자신을 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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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는 시장차원에서 박스권을 계속 이어갈 전망이며
지수가 박스권 상단에 도달하여 단기적으로 고점이 될 가능성이 있어서
추격매수는 바람직 하지 않습니다.
종목별 대응을 하시고 적절한 현금비중을 유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