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밑의 물소리  

단기 박스권에서 주가가 어떻게 움직일지 조금 더 지켜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단기적으로 다이아몬드형 패턴이 진행되고 있는데 완성되고 나면
종합지수가 위나 아래로 빠른 움직임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럴때 일수록 장기보유가 가능한 종목 중심으로 무리없는 비중을 유지하시고
보유하신 현금은 잘 보관하셔야 합니다.



보이는 것은 보이지 않는 것의 일부분에 불과한지도 모릅니다.
국세청장의 돌연한 사임, 론스타의 외환은행 매각차익 과세가능성 하락,
한국 최대은행인 국민은행의 외국인 비중 83.5 % 하나은행 80% 신한은행 62 % ...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물밑에서 흐르는 물소리가 들리는 것 같기도 합니다.

'97년 '98 년의 IMF 사태, 미국의 한반도, 북한전략,
독도를 시작으로 일본의 수십년간의 한반도 시나리오 진행,
중국의 동북공정 등 한반도 주변 강대국들의 내밀한 전략들은
한국의 장기적인 흐름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강대국들의 한반도를 둘러싼 장기적인 경제 및 금융 계획도 있을 것입니다.

저를 포함하여 대부분의 사람들은 단기뉴스나 사건 그리고 눈에 보이는
일들에 반응하기 쉬운데 사실 그러한 정보들은 대부분
언론기관이나 이해관계가 있는 특정세력들에 의해 적극적으로 다듬어진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실제사실과 현상 그리고 근본원인은 우리가 접하는 표면적인 내용과
다를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은 주어진 제한된 뉴스를 기초로
목소리를 높이는 수가 많습니다.
그리고 서로 분열하고 반목하기도 하는데 이는 외부나 내부의 부추김때문일 수도 있고
실제사실과 격리된채 제한적이고 편향적인 정보에 노출된 탓일 수도 있습니다.
주식시장에서도 그점은 좀 더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이 곳에 계신 선생님들께서는 외모나 복장에 속지 않는 분들이시므로
세상사건들의 이면을 통찰하시면서 명철함을 잃지 않으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