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k 선생 (korea700@korea700.co.kr) 2001/11/28(수) 22:06

장세전망 및 투자전략   오늘은 예상보다 큰 폭으로 급락 하였습니다. 그동안 힘차게 강행군을 주도했던 외국인들은 모두 어디로 갔는지 싸늘한 회오리 바람이 몰아 닥쳤습니다. 각 언론과 기관의 애널들은 물론 온갖 싸이트의 분석가들 마다 고객예탁금의 증가로 유동성 장세이니, 대세상승 초입국면이니, 시장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느니 하며 개인들의 시장접근을 부추키는 바람에 개인들은 결국 증권,건설등 대중주에 마지막 탑승자로 정상을 탈환하고 오늘과 같은 폭락장세의 주인이 되고 말았습니다. 다행 스러운 것은 어제 시초가 위에서 건설주를 모두 처분하고 마지막 남은 두산중공업(34020)도 오늘 + 4 % 권대에서 이익실현을 하고 단 한주의 주식도 가지고 있지 않은 것 입니다. 내일 아침에는 오늘의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의 유입으로 인하여 소폭 반등으로 출발할 가능성과 오늘의 급락에 영향을 받은 심리적 공황으로 투매가 시작되어 급락으로 출발할 가능성의 두가지로 예측해 볼수 있습니다. 전자인 반발 매수세에 의하여 + 3-4% 권대의 소폭 반등으로 출발 한다면 시장은 본격적인 조정장세에 돌입 하였다고 보고 조정기간이 길어진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반대로 후자인 - 15 % 권대 이하로 급락 출발 한다면 짧은 조정으로 마무리 하면서 다시 상승전환의 모색을 기대해 볼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일의 장세 대응에 있어서 + 권으로 출발 한다면 보유종목을 현금화 하여 이어지는 조정장세에 대비하는 전략이며 - 권대로 깊게 급락하여 출발 한다면 보유종목의 투매는 자제 하시고 현금의 일부만 건설주나 은행주들의 저가매수 기회를 노려 보시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 됩니다. 오늘 장중전략과 메신저를 통하여 두산중공업(34020)의 + 권매도를 알리고(10:20) 선물의 추세선 이탈(13:09)로 건설주의 매수포기를 선언 하였습니다. * 타 싸이트 및 증권일보에 \" k 선생 \" 이라는 필명으로 글을 올리고 있어 편의상 필명을 사용 하오니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korea700 연구소장 조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