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k 선생 (korea700@korea700.co.kr)
2001/12/10(월) 23: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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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장세는 기대하지 말자 ! 이번주에도 700선을 유지할 것이라는 필자의 장세전망은 헛 소리가 되고 말았습니다. 전의 전략으로 피해를 보신 분이 계시다면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지난 6 월 대우인터(47050)에 엄청나게 몰빵하고 5 일간이나 하락 조정을 당하면서도 불안한 마음이 없이 인내를 하였습니다. 그 인내의 결과는 무려 70 % 라는 엄청난 수익을 선물 하였습니다. 그러나 오늘은 지난주에 건설주를 몰빵하여 가지고 넘어와서 하루의 조정을 못 견디고 손절매 하였습니다. 지난달 건설주에서 올린 20 %의 수익중 5%를 반납하고 간신히 도망 나오고 말았습니다. 외국인들을 믿다가 장세 예측에 실수를 하였습니다. 조정의 양상을 보아가며 오늘 반납한 5%의 회수기회를 다시 노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한국통신의 통신망이 불통되어 메신저를 통한 장중전략의 송출은 물론 주식매매도 못 하였습니다. 오늘 국내시장은 지난주 미국시장의 조정에 비하여 과다한 하락을 보였습니다. 그동안 상승장의 강력한 주체였던 외국인들이 오늘은 반대의 악역을 맡았습니다. 유동성 장세의 한계가 여기 까지라면 쉬어야 할 것 같습니다. 증시의 흐름 원리로 볼 때 유동성 장세의 뒤를이어 실적장세를 기대 하여야 하나 금년도의 기업실적 으로는 거래소와 코스닥 모두 합쳐 배당을 줄만큼 실적을 올린 기업이 겨우 손가락 안에 꼽힐 정도입니다. 지금 시각이 자정이 가가워 오는데도 각 사이트마다 그동안 유동성 장세의 힘에의한 대세 상승을 외쳐대던 수 많은 애널들은 모두 휴가를 떠났는지 이 시간까지 글이 안올라 오고 있습니다. 아마도 모두들 힘든 하루 였던 것 같습니다. 내일은 장중에 오늘의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의 유입을 기대할수도 있으며 오늘조정으로 상승갭을 메우고 재상승이 올수도 있겠으나 금년말 까지는 외국인들의 펀드자금 추가 유입이 더 이상 없어 외인들의 매수세는 끝났다는 정보가 있어 하락조정 쪽으로 무게를 두고 현금보유 전략으로 포지션을 취하고저 합니다. korea700 경제연구소 연구소장 조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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