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k 선생 (cho8400@hanmail.net) 2001/12/26(수) 20:20

내리면 사고 오르면 파는 전략   연말 까지는 하루 오르면 하루 내리는 소폭의 상승과 하락을 거듭하는 박스권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 됩니다. 오늘은 배당투자의 기대감속에 강보합으로 출발한 시장은 반도체 현물가의 상승 재료를 타고 하이닉스를 필두로 반도체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주도하면서 시장은 견조한 흐름을 이어 가면서 장후반 까지 유지한 채로 마감 하였습니다. 현재의 시장 상황은 외국인과 기관들 모두 결산기를 앞두고 펀드의 장부가를 지키기 위하여 현재 지수대에서의 하락은 원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한 관계로 상승을 위한 주도성 매수는 피하고 있지만 추가적인 하락을 방어하기 위하여 지수가 흘러 내릴 때 마다 방어성 매수를 하며 하방 경직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장중 매매패턴을 보면 외국인들과 기관들이 눈치를 보면서 어느 한쪽이 매수하면 한쪽이 이익실현 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어 현재의 지수대를 기준으로 서로간에 경계를 늦추지 않고 공방전을 벌이고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오늘의 방어성 매수물량은 다시 정리성 물량으로 출회될 가능성이 크며 배당투자 물량과 함께 내일 지수 하락에 일조 할수도 있음을 염두에 두셔야 할 것 입니다. 내일 장중에 오늘의 단기성 매수물량이 매물로 출회되어 하락 한다면 다시금 단기저점의 매수기회로 보시고 은행주와 증권주를 중심으로 저점매수 하였다가 다음날인 28 일은 외국인과 기관들이 편입펀드의 장부가를 맞추기 위한 지수반등을 이루어낼 가능성이 매우 크므로 이때를 이용하여 매도하여 단기차익을 노리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 됩니다. * 코스닥도 바닥이 가까워 지고 있음을 나타내는 종목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2001. 12. 26   korea700   연구소장   조 병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