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k 선생 2002/2/7(목) 23:44

조금더 조정이 필요한 구간   아침에 미국시장이 약세로 마감 하면서 국내시장도 약세로 출발 하였으나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자 보합권에서 일정한 박스권 내에서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여 가다가 장 후반 한반도의 국지전 가능성에 대한 시사가  전해 지면서 투매현상을 일으키며 급락 하였습니다. 오늘 장 막판에 일어난 투매 현상은 한반도의 국지전 가능성의 시사에 기인 하였다고 하나 이는 구실에 불과한 것이며 조금더 조정이 필요한 시점에서 이러한 설이 투매를 이용하는 도구가 되었던 것으로 판단 됩니다. 현재 시장의 중,장기적 기조는 상승 추세선상에서 1 차 상승을 마치고 2차 상승을 위한 에너지축적 구간조정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조정의 효과는 상승시에 차익실현 되면서 상승의 걸림돌이 될 수있는 악성매물의 소화과정이기 때문에 급락에 의한 투매로 소화 시키는 과정과 장기간 소폭의 들락을 거듭하는 흔들기로 심리를 약화시켜 소화 시키는 2가지 과정이 있습니다. 현재의 필요한 과정은 횡보에 의한 기간조정 구간으로 보여지나 개인들의 시장에 대한 기대가 큰 만큼 기간조정 으로만 매물을 소화 시키기에는 부족하다는  세력들의 인식에 따라서 투매도 유도되어 질수 있다고 보아야 하며 오늘같은 경우가 그러한 예라고 판단 됩니다. 외국인들이 아직 시장 참여는 하지않고 있으나 지금과 같은 조정 장세에서도 적극적인 매도가 없이 보유물량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는 것은 중,장기적 향후 장세를 긍정적인 시각으로 보고있는 것이며 기관들이 개인들을 쫏아내는 악역을 맡아주고 있으므로 관망 하면서 선물을 이용하여 필요한 만큼만 거들고 있는 것으로 판단 됩니다. < 장세전망 > 기간조정을 필요로 하는 구간 이므로 내일도 오늘과 같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나 오전 장중에 깊게 하락 한다거나 투매가 일어 난다면 11 시를 전후해서 한차례의 기술적 반등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 됩니다. 현재 종목별로 볼때 개별주들은 시장에서 소외되어 있으며 시장을 주도하는 삼성전자등 지수관련 대형주들이 조정을 미루며 버티고 있으나 조정을 받아야 되는 시점에 있어 이들 종목들에 의하여 조정 기간만 지연되고 있다고 보여 집니다. 그동안 시장의 주도주 군에 속해있던 금융주들은 종목별로 조정구간의 박스권 하단인 60 일선대에 근접하고 있어 더 이상의 추가핡 보다는 바닥 다지기 과정만 남아 있다고 판단 됩니다. 금융주들의 바닥 다지기 기간 동안에는 대형주들이 조정을 받으면서 종합지수를 60일선에 근접시킬 것으로 전망 됩니다.             2002. 2.  7  k 선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