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k 선생 2002/3/5(화) 00: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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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들이 매수세로 달려들 시점 고스톱이나 카지노에 눈 돌리자니 체면에 도박 이라는 대명사를 붙일수는 없고 그래도 경제논리로 포장되어 있는 주식투자가 남 보기에도 크게 흉하지 않을 뿐 더러 위험율이 덜 하고 잘만 하면 수익도 크게 날것 같은 대박의 꿈을 안고 뛰어 들었건만 갈수록 도박판 보다 더한 숨박꼭질 같은 사투의 심리전을 벌여야 한다는 것을 느꼈을 때는 이미 한쪽 발이 깊숙하게 빠져 있을때 입니다. 오늘도 필자가 본 객장의 모습에는 전광판은 화려하게 불꽃을 붙이고 있건만 화장실 입구에는 담배 연기만 길게 내뿜는 서성 거림이 한무리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객장 전광판의 색깔이 빨갛던 파랗던 관계없이 개인들 에게는 그냥 눈에 아른 거리는 그림일 뿐 입니다. 지수가 내려 갈때는 보유종목이 하락하고 조정장세를 친절하게 예측하여 주는 언론 플레이로 현금화 하였거나 아니면 보유종목은 소외되고 삼성전자(05930)나 SK텔레콤(17670)등 돈많은 세력들을 주인으로 삼고있는 종목만 문패를 내 걸고 있게 됩니다. 그래도 오늘은 예상하여 드린대로 삼성전자 뿐만 아니라 거래소와 코스닥의 전종목들이 모두 단풍으로 물 들였습니다. 그러나 내일은 오늘과 양상이 다르게 될 것입니다. 오늘 모두 인사를 마쳤으므로 각자가 갈자리로 돌아가야 할 것 입니다. 그동안 많이 올라가며 수고한 종목들은 휴식을 위하여 쉴자리로 갈것이고 반대로 그동한 쉬면서 에너지를 축적한 종목들이 자리를 넘겨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필자보다도 오히려 불철주야로 시장을 지키시는 개미님들이 더 잘 아시겠지만 이제는 거래소는 쉬고 코스닥이 갈 길을 열고 있는 듯 합니다. 다소 부담 스러운 것은 코스닥의 시동을 걸었던 다음(35720)이 내일일도 3 일째 상한가를 쳐야 한다는 것과 주변주인 장미디어(37340)가 오늘 상한가를 지키지 못하였다는 것이 마음에 걸리는 부분 입니다. 내일도 다음(35720)이 상한가를 치지 못한다면 그 자리를 KTF(32390)와 하나로통신(33630)이 대신 지켜 주어야 코스닥의 개별주들이 전광판의 색깔을 빨갛게 채워줄수 있을 것 입니다. 만약 그렇지 못하고 다음(35720)이나 아니면 KTF(32390)와 하나로통신(33630)이 추가 상승하여 시장을 지켜주지 못한다면 850p 라는 목표고지 탈환으로 본격적인 조정장세로 돌입하게 된다고 보아야 합니다. 내일은 위 3 종목들의 움직임을 주의깊게 관찰 하시면서 장세에 대응 하시기 바랍니다. * 참고로 필자는 오늘 종근당(01630)과 종근당바이오(63160)형제를 고점대에서 팔고 하나로통신(33630)으로 갈아 탔으며 i인프라(08780),동양철관(08970)은 계속 보유중 입니다. 2002. 3. 4 k 선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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