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이기섭 2002/6/5(수) 07: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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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면진단 대세 - 상승 중기 - 하락 단기 - 상승 코스닥 동일 전일 종합지수는 막판 급등으로 800 p를 회복하였습니다. 미국 증시의 2 % 가 넘는 급락에도 불구하고 오른 점이 의미심장합니다. 이번 반등이 종합지수 820 p 까지는 반등이 비교적 수월할 것으로 보입니다. 820 - 830 p 는 단기적 대기 매물이 많은 지역이라서 일시적인 물량이 출회될 수 있습니다. 그 물량으로 인하여 주가가 조정으로 다시 진입할 수 있는데 지금 미리 판단하기 보다는 그 때 재검토 하는 것이 유리할 것 같습니다. 지금 주식을 보유하신 분들은 하이닉스 처럼 기업의 생존이 불투명하거나 실적이 개선될 조짐이 보이지 않는 기업의 경우 이번 반등에 현금비중을 높이셔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기업의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는 명백한 근거가 있고 주가가 그 점을 반영하지 않고 저평가 되어 있는 경우는 보유하셔도 됩니다.다만 그 비중을 잘 조절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지속적으로 성장할 기업의 경우 미래의 현금흐름을 잘 예측하신 후 그 점을 기준으로 주가의 저평가 여부를 판단하고 그에 따라 주식의 보유 여부를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지금은 기업가의 자질 역시 매우 중요한 때입니다. 미국 유수기업들의 부도덕성으로 인하여 해당기업들의 생존이 좌우되고 있습니다. 한국도 예외는 아닙니다. 정직성은 가장 큰 경쟁력 중 하나입니다. 투자하실 때 정직한 기업을 찿기가 여렵다면 최소한 솔직한 기업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솔직하지 못한 기업은 기술이 아무리 좋아도 언젠가는 반드시 결정적인 문제가 생긴다는 것을 요즘의 미국기업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투자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워렌 버핏은 솔직하지 못한 경영자가 운영하는 기업에는 투자를 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제가 보기에 그의 투자기법 중 가장 뛰어난 대목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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