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이기섭 2002/7/23(화) 07: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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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폭락지속 기술적 패턴이 비슷한 모양에서 그와 같은 상황을 연상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당시와 지금의 금융시스템은 많은 차이가 있어서 차별화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스닥은 최고치 대비 70% 정도 하락하였고 다우지수 역시 30 % 정도 하락하였습니다. 우려스러운 점은 놀랄만한 주가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많은 기업들의 주가가 고평가되어 있다는 점과 분실회계의 영향으로 시장의 신뢰를 잃었다는 점, 그리고 시장의 수요기반이 약화되고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 결국 그러한 상황의 전개는 기업들의 수익력약화를 초래하여 주가고평가의 상황을 지속시켜, 증시침체의 악순환의 고리에 결려들 가능성이 있어서, 최근의 세계증시의 움직임은 투자자들의 가슴을 움추려 들게 만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상황은 또 다른 기회와 연결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종합지수는 조만간 700 p 가 붕괴될 것입니다. 이제 중기 바닥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분석기법상 아직 하락이 마무리되지 않았으므로 좀 더 관망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정부의 증시부양 대책이 간접적이고 장기적인 부면에 집중되어 있어서 시장의 실망이 컸던 것으로 보입니다. 직접적인 부양책이 아쉬운 상황이지만 지금 그 대책을 내놓는다 하더라도, 해외로 부터 불어오는 태풍에 효과가 없거나 효과가 단발에 그칠 가능성이 커서, 결정적인 순간을 위하여 아껴두는 것이 차라리 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머지않아 다시 좋은 기회가 올 것입니다. 바닥에 근접할 경우 미리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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