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이기섭 2003/4/26(토) 11:56

투자수익을 거두는 사람들의 투자방법들 몇가지   1.대주주 기업과 함께 생사를 같이 합니다. 모든 자금을 그 기업에 투자하는 경우로서 물론 기업의 속내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습니다. 기업의 인수 합병, 경영에 직접 관여하므로서 재료를 만드는 주인공입니다. 따라서 대규모의 자산을 기업의 성장과 함께 증식시킬 수 있는 그룹입니다. 2.기관투자가 및 외국인투자자 그들이 움직이는 곳에 주가의 움직임이 생깁니다. 매수하면 주가는 올라가고 매도하면 주가는 내려갑니다. 시간적인 여유를 가지고 시장흐름을 주도하는 세력입니다. 특히 몇 기업에 자금을 집중하는 경우에는 더욱 그러합니다. 그들은 결정적인 타이밍을 잡을 경우 선물과 옵션을 연계하여 안정적인 수익을 거두기도 합니다. 3.큰손 및 전문투자가 그들은 정보와 선진투자기법으로 증시에서 수익을 거둡니다. 각자 나름대로의 성공비결과 투자방법들을 가지고 있겠지만 그들은 세가지 단계를 능숙하게 처리한다고 보여집니다. 첯째, 시장의 흐름을 잘 분석합니다.        천정과 바닥 전환포인트 포착에 능합니다.        테마와 재료 그리고 기업내재가치 분석에 뛰어납니다. 둘째, 분석에 따른 적절한 투자기법이 다양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분석에 알맞은 투자방법대로 투자를 수행합니다.        위험을 제거하는 방법을 잘알고 있어서, 자신을 잘 조절하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거두는 코스로 운행합니다. 마지막으로 자금을 잘 관리합니다. 투자할때와 주식을 보유할 때 그리고 현금을 보유할 때를 잘 분간하여 실제로 그렇게 투자를 합니다. 개인투자가들의 입장은 그들과 사뭇 다릅니다. 자금이 적어서 주가를 움직일 수 있는 힘도 없고 증시흐름도 분간하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투자기법에 있어서 경지에 이른 것도 아니며 자신의 마음을 조절하기는 더욱 더 어렵습니다. 생업이 있어서 투자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도 아닙니다. 어느것 하나 나은 것이 없습니다. 단 하나 유리한 것이 있다면, 그 것은 기민한 투자를 할 수 있다는 것 뿐입니다. 그 것도 때에 따라서는 성공적인 투자를 가로막은 요인이 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주가가 조금 올라 수익이 발생했다 싶어 장중 고점에 잘 매도하고 누구보다도 유리한 가격에 현금화를 하고, 장중에 급락하는 다른 기업의 최저가 근처에서 민첩하게 매수를 한 것 까지는 좋았는데, 한 달 후, 매도하고 일시적으로 하락한 그 기업의 주가는 매도가격보다 두 배 이상 올라있고, 기동성 있게 단기 매매를 반복한 결과 최종 수익률은 제자리 인 경우가 허다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개인투자가들이 증시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우선 투자방법을 바꾸어야 합니다. 제가 제시해드린 투자방법 중 하나를 선택하시는 것을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1.단기투자 환금성 고려한다. 1억이상 투자는 한번에 전 자금을 매매하려면 삼성전자를 매매해야 합니다. 아니면 소형주를 매매할 경우 30 종목이상에 분산하는 경우에 환금성이 생깁니다. 일정자금을 투자하는 경우는 그에 맞는 종목 수량을 결정하면 됩니다. 종목의 하루거래량을 정하여 20000주 거래되는 종목에는 200 주만 매수하면 환금성은 생기는 것입니다. 단기 매매를 할 경우라 하더라도, 우량주를 선택하여야 실패할 때보다 성공할 때가 많게되며 투자시 손실자금보다 수익이 많으면 됩니다. 그 과정을 계속 반복하시면 되는데 현실은 그 것이 쉽지 않다는게 문제입니다. 2. 중기 투자 종합지수 중기바닥에서 투자를 해야하며, 종목선정이 필수입니다. 중기적 상승을 이어갈만한 힘이 있는지를 분석해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단기투자야 파도타기처럼 시세에 편승하면 그만이지만 중기투자는 종목의 내재가치를 모르면 어려워집니다. 3 장기투자 특정기업을 집중적으로 분석하여 그 기업의 대세바닥을 찿아내야 합니다. 그런다음 그 기업의 주식에 자금을 집중하여(50 % 정도) 투자하여 계속 그 기업을 분석하면서 주가가 그 기업의 가치에 도달하는지 지켜봅니다. 바닥에서 그 기업의 재료가 출현한다면 주가는 급등을 할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주가는 완만한 상승을 이어갈 것입니다. 물론 실적이 악화될 경우에는 주가하락이 이어질 것입니다. 그 때 그런 기업들은 매도하여 성장하는 기업에 집중하면 됩니다. 따라서 투자시점은 주가가 어느정도 상승하여 하락추세를 이탈하면서 상승으로 전환한 시점에서 투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릎에서 사라는 격언은 그 경우를 두고 하는 말입니다. 결론 직장생활을 하는 개인투자자들의 입장에서는 시장을 계속 지켜볼 수 없기 때문에 단기투자도 알맞지 않고 잦은 종목선택과 시장흐름을 이용해야 하는 중기 투자도 어렵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일반투자자들이 장기투자를 결절하는 시점이 대세 고점이라는 것입니다. 하락장세에서 상처를 입다보니 바닥이나 상승초기에 단기매매를 하다가 수익을 거두지 못한채 대세 고점에 도달하게 됩니다. 결국 상승기의 투자 실패가 조급한 단기매매라는 것을 알게 되어 오히려 단기매매로 선회해야 하는 하락기에 장기 보유를 결정하게 되는 것입니다. 대세바닥에서 대세 바닥을 확인한 기업 중 성장가능성이 높은 주식들을 몇 종목 선택하여 장기 투자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투자대상의 종류 삼성전자 및 블루칩 단기 매매 장기 매매 모두 적합 단 투자수익은 종합지수 상승률 정도 매수시기는 종합지수 대세 바닥에서 선택 저가 대형주 테마와 재료가 있어야 함 실적개선과 성장 그리고 매수세의 유입이 확인될 때를 잘 선택해야 함 종목에 따라 드물게는 지수 상승폭의 두 배 까지 수익이 날 수도 있음 종목분산을 해야 한다는 점을 계산하면 역시 종합지수 수익률정도 수익을 거두면 만족해야 함 지수과 같이 투자하여야 함 개별종목 기업의 내재가치 분석이 필수이며 몇 종목에 집중하여 분석해야 함 기업이 개선될 가능성이 있는지 살펴보아야 함 주가가 매우 저평가되어 있다면 조그만 재료에도 주가가 급등할 수 있어서 큰 수익이 기대될 수 있는 반면에 환금성이 낮아 장기 보유를 염두에 두어야 함 3 종목 정도에 분산하여 투자한 다음 급등하는 종목을 끝까지 보유해야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음 오르는 종목을 매도하는 것이 아니라 오르기 시작하면 제대로된 종목을 발굴한 것이 되므로 그런 종목으로 자금을 집중해야 함 10 배 상승 종목들의 특징 - 성장가능성이 비하여 낮은 시가총액   99 년 코스닥의 기업들이 상승직전 거래도 부진하고 시가총액은 몇십억에 불과하였음   삼성화재의 85 년도 시가총액은 850 억 정도 이었지만 지금은 2 조가 넘음   시가총액이 낮은 기업은 상승기에 증자를 하게 되고 상승기에는 호재가 됨   소형주에는 재료가 많이 나오는 편임, 주가가 낮으므로 손쉬운 기업인수대상으로 거론되거나   적은 매수세에 주가가 쉽게 오르기도 함 ( 비젼텔레콤 )  30 억 시가총액기업에 경영이나 기타 재료가 나올 경우  200 억 시총이 되기는 쉬우나, ( 6 배이상 상승)  삼성전자에 재료가 나와 44 조 삼성전자 시총이 250 조로 상승하기는 어려운 것과 같음  그러나 10 억 이상 대형자금을 운용하는 입장에서는 삼성전자를 선택할 필요도 있음   자금별 분류 개인투자가들의 자금규모에 따라 투자대상과 투자방법이 달라져야 함 제 개인적인 분류이므로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2000 만원 정도 규모 소형주 3 종목 목표 수익률 대세 고점시 200 % 수익 2000 만원 이상 1억원 미만 소형주 50 % 투자 대형주 중기바닥에서 50 % 투자 투자자들의 능력과 시장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대규모 자금은 특별한 투자방법을 필요로 함 여기계신 분들의 투자에 도움이 될까하여 지금까지 두서없이 일부를 적었습니다. 그러나 투자를 결정하기까지는 그외에도 더 많은 의사결정들이 남아있습니다. 무상한 시장흐름과 기업의 변화에 현명하게 대처해야만 투자수익이 발생하는 것이므로 증시에서 지속적으로 수익을 거두는 것이 어찌 쉽겠습니까?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