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동향 17일 거래소시장이 소폭 하락하고 있다. 간밤 미국 주식시장이 반등에
성공했지만, 810선 안착을 앞두고 동반 매도세로 돌아서 버린 외국인과 기관으로 인해 꼬여버린 수급
부담이 커 보이는 상황이다.
오전 10시11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1.60포인트 하락한 809.15를 기록하고 있다. 5일선인
807.90선 부근에서는 지지력을 확인하며 추가 하락이 제한되고 있다. 거래량은 1억3234만주를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이 자사주를 매입한 삼성전자 주식을 비롯해 주요 대형주를 내다 팔면서 총 529억원 어치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도 베이시스 악화로 인해 프로그램매물을 내놓으며 630억원 어치 순매도
중이다. 개인만 182억원 어치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는 외국인과 개인의 `팔자`세를 견디지 못하고 하락 반전돼 45만원선을
테스트하고 있다. 0.88% 하락 중이며, 45만4000원에 자사주 21만5000주 매입이 이뤄졌다. SK텔레콤과
국민은행 포스코 삼성SDI(006400) 등이 상승 중이지만, 한전 KT 현대차 LG전자(066570) 등이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대주주인 정몽규 회장이 보유 BW를 전량 소각키로 하면서 현대산업(012630)개발 주가가 7% 이상
급등하고 있고, `보유지분을 매각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버린의 해명으로 SK(003600)도 급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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